지난해 외국인 환자, 11만명으로 전년比 38만명↓…한방통합 91% 줄어

이재혁 / 기사승인 : 2021-10-18 18: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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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외과도 전년比 82%↓…美中日 환자 각각 70% 이상↓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전년보다 76% 감소했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가 전년 대비 76%가 감소한 가운데 진료과별로는 ‘검진센터’와 ‘한방통합’에서 91%로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외국인 환자 수는 11만7069명으로 전년(49만7464명) 대비 38만명 이상 감소했다.
 

▲최근 5년간 진료과별 외국인환자 현황 (표= 서영석 의원실 제공)

 

이러한 가운데 지난해 외국인 환자가 가장 많이 찾은 진료과는 내과로 전체 13만4662명(중복 포함) 중 2만 9094명으로 22%를, 성형외과가 1만6585명으로 12%를 차지했다.

모든 진료과에서 외국인 환자가 줄었지만, 특히 성형외과의 경우 전년 대비 무려 82% 감소했으며, ▲검진센터 ▲한의과 ▲한의내과 ▲사상체질과 등의 한방통합이 동일하게 9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국가별 외국인 환자 수는 중국이 3만1084명으로 전체 외국인 환자 중 27%로 가장 많았으며, 동시에 전년 대비 81%가 감소해 가장 높은 감소율을 보였다. 이어 ▲미국 1만8004명(15%) ▲일본 1만4077명(12%)로 환자 수가 많았고, 두 국가 또한 전년 대비 환자 수가 각각 69%와 79%씩 줄어들었다.

서영석 의원은 “지난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환자 수가 급감했고, 사실상 올해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을것으로 예상된다”며 “외국인 환자 유치는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막혔던 국가 간 이동이 풀릴 것을 대비해 지금부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준비를 재개해 2019년도까지의 상승세를 다시 이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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