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자는 동안 착용해 시력교정 가능한 드림렌즈란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4 18: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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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집콕 생활을 하는 가정이 대부분이다. 학교에 가는 대신 집에서 온라인 수업을 듣고, 친구들과 마음대로 어울리기 어려운 게 현실이기 때문이다. 그로 인해 가정에서 아이들에게 TV나 스마트폰을 긴 시간 동안 보여주는 일이 다반사인데 이러한 일들로 인해 아이들의 근시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아이들의 시력은 만 10세 이전에 형성되는데 이 시기에 시력이 결정되기 때문에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 아이들은 시력이 나빠져도 자각을 하지 못하고 불편함을 호소하지 않아 시력 이상을 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많다.

성장기에 근시가 발생하면 성장과 함께 근시가 진행되기에 이를 교정하기 위해서 점점 더 두꺼운 안경에 의존하게 되고 성인이 되어서 고도근시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 고도근시가 되면 망막이 얇아져 라식이나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 수술이 불가능해질 수 있다.

하지만 성장기 아이들은 라식이나 라섹 같은 시력교정 수술이 어렵고, 활동량이 많은 아이가 안경을 착용하고 생활하다가 안경을 파손시키기도 하며 심지어 눈을 다치는 일이 생기기도 한다. 이런 아이들에게 안경이나 수술 없이 시력교정 효과를 줄 수 있는 특수 교정렌즈인 ‘드림렌즈’를 고려할 수 있다.

드림렌즈는 근시가 진행되는 것을 억제해주고 시력 교정에 효과적인데, 라식이나 라섹 수술이 어려운 성인들도 착용이 가능하다.
 

▲ 손용호 병원장 (사진=혜민안과병원 제공)


낮에만 착용해야 하는 콘택트렌즈와 달리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하는데, 취침 시 착용하면 각막의 모양을 교정시켜 렌즈를 뺀 뒤에도 활동하는 동안에 안경 없이 좋은 시력을 유지하게 한다. 또한, 성장기 아이의 각막 형태를 변화시켜 주기 때문에 근시 진행 억제에 도움이 된다.

혜민안과병원 손용호 병원장은 “드림렌즈는 안쪽으로 약간 볼록한 모양으로 되어 있는 특수 렌즈인데 최소 6시간 이상 최대 8시간 이상 착용하면 밤사이 각막을 일시적으로 눌러 근시와 난시를 교정할 수 있다. 그러나 사용을 중단하면 본래의 눈 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에 착용 시간을 준수해 꾸준히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고 조언했다.

이어 “드림렌즈를 선택하기 전 사전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한 도수를 측정하고 각막의 모양 등을 정확하게 체크한 뒤 시험 착용을 거쳐 판단하는 것이 중요한 요소이기에 개인별 맞춤 처방이 가능한 안과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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