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수염 레이저 제모 원리와 주의사항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5 18: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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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남성은 여성보다 털이 더 굵고 튼튼한 편이기 때문에 매일 면도를 해야 한다. 바쁜 아침에 시간을 내어 면도를 급히 하다 보면 예기치 못하게 상처가 나기도 하고, 오후만 되면 다시 거뭇거뭇하게 올라와 입가와 턱 주변이 칙칙해 보인다.

이에 최근에는 수염 제모를 고민하고, 시술받는 남성도 증가하고 있다. 제모라고 하면 대부분 여성이 하는 미용 시술이라고 생각하지만 남성이 더 필요하다고 볼 수 있다. 수염이 짙은 남성은 인상 자체가 칙칙해 보이기 쉽고, 수시로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기 때문이다. 깨끗하고 밝은 인상을 사회에서 선호하는 만큼 레이저 제모로 관리를 해 영구제모 효과를 볼 수 있다.

다만 남성이 가진 털은 특성상 억세고 굵으며 털이 자라는 모낭이 피부의 깊은 곳에 있고 밀도가 높고 굵다. 그래서 한 두 번의 시술만으로는 효과를 보기 어렵다. 레이저를 이용한 남자 수염 제모의 경우 검은색에 반응하는 제모 레이저의 흡수량이 많다. 또한 제모가 될 만큼 높은 에너지로 시술을 하게 되면 피부에 자극을 주게 되고, 통증도 높아 마취크림을 바르고 시술을 하는 경우가 많다.

성공적인 제모를 위해서는 시술 횟수만큼 기간도 확인해야 한다. 빠른 시간 내에 강도 높은 레이저로 시술을 받는다고 좋은 결과가 있는 것은 아니다. 개개인의 피부와 털 상태에 따라서 적합한 횟수로 시술을 해야 하며, 시술 강도나 레이저의 종류도 중요하다. 이처럼 남자 수염 제모는 생각보다 까다롭고 어렵기 때문에 수염 레이저 제모에 대한 높은 전문성이 요구된다.

수염 영구제모를 시행하는 의료기관 가운데 각각 다른 파장의 레이저를 적절하게 섞어 시술을 하는지를 살펴보면 좋다. 하나의 레이저로만 집중해 강도를 높게 조사하는 것보다는 개인의 피부 상태나 털의 상태에 따라 레이저를 선택해 사용하게 되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유스타일나인의원 김세승 원장은 “수염 레이저 제모시 상대적으로 통증이 낮은 알렉산드라이트 파장, 심도가 깊지만 통증이 다소 느껴지는 다이오드파장을 적절히 이용해 시술한다면 통증의 강도는 낮추면서 효과는 높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나이가 젊고, 털의 양이 많을수록 제모 횟수는 증가하게 되므로 평균 6~8회 이상의 시술을 권한다. 다만 남자 수염 레이저 제모는 전문성이 요구되며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르게 시술돼야 하는 만큼 제모 전용 레이저 장비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제모 시술의 임상 노하우가 풍부한 의료진이 직접 집도를 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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