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교합 치아교정, 사전 계획 꼼꼼히 세워야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3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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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치아가 가지런하지 않은 상태일 때는 음식을 씹을 때 한 쪽 방향에 압력이 더 가해져 구강 전체 건강이 저하되기도 하며,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해 소화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또한 인상, 외모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줄 수 있어 부정교합을 빠르게 교정해 건강을 유지하고 가지런한 인상을 완성하는 게 중요하다.

교정은 성장기에 완료하는 게 유리하다. 성장이 끝나기 전에 교정하면 치아 이동 속도가 빨라 교정 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주걱턱 등의 형태가 고착되기 전에 얼굴형을 개선할 수 있다. 만약 적절한 교정 시기를 놓치면 치아교정을 하더라도 양악 등 외과 수술을 병행해야 할 수 있으므로 소아, 청소년 시기에 완료하는 게 좋다.

덧니, 주걱턱, 돌출입 등의 부정교합은 개인마다 그 정도가 다르고 발생 원인이 다르다. 따라서 개인마다 다른 상태를 꼼꼼히 파악한 후 위아래 치아가 잘 맞물리고 삐뚤빼뚤한 치아가 가지런한 상태가 되도록 계획을 세워 교정해야 한다.

우선 치아, 잇몸 건강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구강 건강이 좋지 않으면 회복하는 게 우선이며, 이후 개별적인 특성을 고려해 계획을 세운 후 교정 장치를 부착해 치아를 이동해야 한다. 이때 구강 내 공간이 부족하면 작은 어금니를 발치해야 할 수 있으므로 발치에 관한 사항도 자세히 의논하는 게 좋다.

교정 장치도 개별적으로 적합한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 현재 사용할 수 있는 교정 장치가 다양하므로 부정교합 종류와 경제적인 상황, 심미성 등 여러 사항을 모두 체크해야 한다.
 

▲ 오해수 원장 (사진=조은내일치과 제공)

이전에는 메탈 장치를 많이 이용했으나 현재는 치아 색과 비슷한 세라믹, 클리피씨 등을 많이 이용하는 추세다. 만약 교정 장치가 치아 표면에 부착되는 것 자체가 부담된다면 설측, 투명 등의 장치를 이용해 장치가 겉으로 드러나지 않도록 할 수도 있다.

인천 조은내일치과 오해수 원장은 “부정교합은 치아와 잇몸, 소화 기능 등 여러 부분에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외모 콤플렉스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발음을 올바르게 하는 데도 방해가 될 수 있으므로 치아교정으로 가지런한 치열을 유지하는 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치아교정은 고난이도의 치료이며 케이스에 따라 장기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따라서 사전에 계획을 꼼꼼히 세워야 하고 중간 점검도 철저히 하며 계획대로 치아가 잘 이동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따라서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계획부터 마무리 관리까지 모두 담당하는 치과를 찾아 진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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