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아이씨에스, 사우디아라비아 인공호흡기 라이센스계약 체결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7 18:2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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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F社와 인공호흡기 MV2000 SKD 방식으로 10년간 공급 진행 계획
▲ 비대면 계약식 체결 장면(사진=멕아이씨에스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국내 인공호흡기 및 호흡치료기 전문기업 멕아이씨에스는 26일 파주 본사 대회의실에서 사우디아라비아의 Global Ventures Frameworks社(GVF)와 사우디 현지에서 부분조립생산(Semi Knock Down: SKD)하는 방식으로 인공호흡기(제품명: MV2000 EVO5)를 수출하는 제품라이선스계약(PLA: Product License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멕아이씨에스는 계약 후 선제적으로 100대를 완제품으로 수출하고 매년 최소 500대에서 최대 2000대까지 10년간 SKD 방식으로 계약 절차에 따라 인공호흡기를 공급하게 된다.

멕아이씨에스의 파트너사인 GVF는 Princess Nourah Bint Abdulrahman University와 함께 현지 Ministry Of Health(사우디아라비아 보건부)에 제품 공급과 관련된 Off-take 계약을 맺게 되며 멕아이씨에스가 예상하는 향후 매출 규모는 10년간 5500만불(한화 약 660억원)에서 1억 5000만불(한화 약 1800억원)이다.

이번 계약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석유산업 의존도를 낮추고 민간부문(제조, 건설, 보건, 관광 등)의 성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2020년부터 2030년까지 700조 투입하겠다는 ‘사우디 비전2030 국가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해당 프로젝트의 전략물자로 선정된 인공호흡기는 기술 유출 또는 품질관리에 애로사항이 있다는 문제점으로 타 글로벌 기업들은 SKD 사업을 꺼려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선진국들이 이끌고 있는 기계부품 중심의 인공호흡기술 기반에서 디지털화된 형태의 인공호흡장치로 패러다임을 바꾼 멕아이씨에스는 그 기술력 덕분에 핵심 부품과 소프트웨어 기술은 본사에서 제공하고 나머지 부품은 현지에서 조달할 수 있어 본 프로젝트가 성립될 수 있었다.

멕아이씨에스 CFO 이형영 상무는 “이번 프로젝트가 당사의 SKD사업의 성공사례로 자리잡아 지속적인 매출 확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나아가 당사가 보유한 인공호흡기와 호흡치료기에 대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번 사우디 SKD 프로젝트와 같은 성공적인 협력 사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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