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충치 관리 방법, 실천만 잘해도 충분하다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4 18: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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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어린 아이들은 군것질을 좋아하며 양치질을 스스로 꼼꼼히 하기 어렵다. 그래서 부모가 양치질을 비롯한 구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하며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생활화하는 게 중요하다. 유아기 충치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모와 치과의사 등 많은 이들의 노력이 필요하므로 시기별 적절한 관리를 진행해야 한다.

소아 충치 관리의 기본은 설탕 섭취를 제한하는 것이다. 특히 2세 미만의 어린이는 당류가 포함된 음식이나 음료를 피하는 게 좋다. 물론 단 음식을 무조건 금지할 수는 없으나 최대한 섭취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하루에 칫솔질은 두 번씩 해야 한다. 아이가 스스로 치약을 뱉을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최소 1000ppm 불소가 포함된 치약으로 이를 닦는 게 좋다. 그리고 아이가 직접 이를 꼼꼼히 닦을 수 있게 가르쳐줘야 한다.

유치라 해도 건강 관리를 꼼꼼히 해야 영구치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다. 일부는 유치는 어차피 빠질 치아이므로 충치가 발생해도 무방하다고 여긴다. 하지만 유치가 썩으면 영구치가 자랄 수 있는 공간이 좁아질 수 있으며 치료가 늦어져서 발치할 경우 주변의 치아가 빈 공간으로 몰려서 덧니가 발생할 수도 있다.
 

▲ 하나 원장 (사진=하나어린이치과 제공)


따라서 유치가 자라기 시작하면 양치질을 꼼꼼히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다. 치과 방문도 정기적으로 해야 하는데, 1세 이전에 치과를 방문하면서 구강검진을 진행하고 수유, 식이상담을 통해 구강건강관리에 신경 쓰는 게 좋다.

소아 충치 관리를 조금 더 수월하게 하려면 불소도포, 실란트 등의 방법을 활용하는 것도 좋다. 자녀가 칫솔질을 제대로 하지 못하거나 평소 군것질을 즐긴다면 불소를 도포해 법랑질을 강하게 하거나 치아 홈을 메우는 실란트로 충치를 예방하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인천 하나어린이치과 하나 원장은 “유치가 자라 영구치로 전환될 때까지 충치 관리를 꼼꼼히 해야 올바른 치열을 형성하고 치아를 더 건강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따라서 여러 관리법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충치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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