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 사건 4년 후…피해자가 떠나고 가해자는 복직?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7 07:09:31
  • -
  • +
  • 인쇄
영월의료원, 파면 직원 복직 논란 불거지나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최근 영월의료원에서 성추행으로 파면됐던 직원들은 잇따라 직장에 복귀한 반면, 피해자는 직장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KBS 보도에 따르면 동료 여직원을 성추행해 대법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직원 A씨는 법원 판결에 따라 올해 3월 파면된 이후 반년 만에 복직했다. 또한 같은 피해자를 음해해 벌금형을 선고받고 파면된 다른 직원 B씨도 같은 달 복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강원지방노동위원회는 성추행 관련자들이 파면 전에 직위해제와 정직 등의 내부 처벌을 받은 점을 근거로 이들에 대한 해고가 부당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노동조합과 의료원의 단체협약에 따라 해고가 제한된다는 점을 고려했다는 판단이다.

이에 파면됐던 직원들은 직장에 복귀했고, 피해자는 영월의료원을 그만 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영월의료원 측은 강원지노위의 판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의료원 관계자는 “절차상 언론 보도된 대로 진행되는 상황으로 의료원 차원에서 공식 입장을 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공공’ 빠진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후원 기업 표기 논란2021.11.30
고용부, '신입 간호사 극단선택' 의정부 을지대병원 근로감독 착수2021.11.27
활동량 떨어지는 계절, 소아비만 주의보…“식습관‧운동 신경써야”2021.11.25
고려대 지주자회사 크림슨스타, 스캔덤‧유니바이오와 업무협약2021.11.25
365mc-KAIST, 초고효율 지방흡입 캐뉼라 연구성과 발표2021.11.23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