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염성 강한 발톱무좀, 예방 및 치료는?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6 18: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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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무좀은 곰팡이가 피부 각질을 영양분 삼아 기생하고 번식한 결과물이다. 신체 어디에나 발생할 수 있지만 발가락 사이나 발톱 밑처럼 피부끼리 맞닿은 부위에 발생하기 쉽다.

발톱무좀은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남성의 경우 군대에 다녀와서 무좀이 생긴 경우가 많다. 여기에는 훈련 후 제대로 씻지 못하거나 통풍이 안 되는 군화를 신고 행군을 하는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꽉 끼는 스타킹이나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도 발톱무좀 위험군에 속한다. 뿐만 아니라 등산이나 조깅 등 운동 후 발톱이 빠지거나 부서지는 경우도 많은데 이때 무좀이 있는 경우 발톱무좀으로 발전될 수 있다.

이상민 아이러브피부과 원장은 “발톱무좀이 겉으로 드러나면 미관상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발톱이 노랗거나 흰색으로 보이는 변색, 갈라짐, 두꺼워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밖에 불쾌한 냄새, 가려움 등을 동반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이상민 원장 (사진=아이러브피부과 제공)

일반적인 치료법으로는 바르는 약과 경구 약, 레이저 치료 등이 주로 이용되고 있다. 그중 무좀약을 복용하기 어려운 당뇨, 고혈압, 간질환자, 임산부 및 수유부 등의 경우라면 레이저 치료가 대안이 될 수 있다.

특히 1064nm 파장의 열에너지를 병변 부위에 직접적으로 조사함으로써 곰팡이균만 선택적으로 파괴하는 핀포인트 레이저의 경우 짧은 시간으로도 치료가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상민 원장은 “발톱무좀은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방치보다는 조기 진단 및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 아울러 다른 사람의 슬리퍼는 신지 않고 발에 통풍을 자주 시키고 꽉 조이는 신발을 신지 않는 등 평소 예방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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