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공중보건의 50명 파견…요양병원 추가접종에 軍 인력 투입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7 12:4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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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개소에 2개월간 파견 조치
▲ 코로나19 대응 비대면 정례브리핑 (사진=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공)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된 이후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다. 연일 4000명에 육박하는 수준에 이르며 이를 실감케 하고 있다.

위중증 환자도 나흘 연속 최다치를 기록하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26일 0시 기준 주간(11월 20일~26일) 국내 발생 총 확진자는 2만3661명, 국내 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3380.1명으로 파악됐다. 전주(2607.1명) 대비 773명(29.6%) 증가한 수치다.

수도권은 일평균 2672.4명으로 전주(2066.0명)에 비해 606.4명(29.3%) 늘었고, 비수도권은 707.7명으로 전주(541.1명)에 보다 166.6명(30.8%) 증가했다.

특히 11월 일 평균 확진자는 10월 대비 1.4배 증가(10월 1702명→11월 2414명)했다.

이중 79.3%(1916명)가 수도권에 집중 발생하고 있으며 중환자실 확보 병상 1135개소 중 병상가동률은 전국 평균(71%) 대비 수도권이 매우 높은 상황(83.7%)이다.

중수본은 수도권의 확진자 증가로 중환자 치료를 맡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병상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의 부담 경감을 위해 공공의료인력(공중보건의사 중 전문의 보유자) 파견을 추진키로 했다.

공중보건의사(내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의) 총 50명을 코로나19 감염 중증환자 병상 보유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중 공보의 파견 요청기관 21개소에 이날부터 내년 1월25일까지 2개월간 파견한다.

이와 더불어 정부는 공공의료인력 파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의료기관에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 이외에 파견인력 활용금지, 파견인력의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이외에 숙박 등의 편의 사항 지원 등을 협조 요청했다.

한편,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요양시설 종사자,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19 추가백신 접종을 조기에 완료하기로 했다.

현재,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서의 추가접종 대상자는 46만6648명으로 28만5909명(61.3%)이 추가접종을 완료 했다.

국방부로부터 군의관 및 간호인력 등 군 의료인력 60명(20개 팀)을 지원받아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코로나 19 백신을 추가 접종하게 된다.

군 의료인력은 요양시설이 집중되어 있으나 접종인력 부족 등으로 접종률이 낮은 서울, 경기지역에 집중 투입되어 2차 접종 이후 4개월이 지난 분들에게 추가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요양병원·시설의 추가접종 동의자에 대해 자체접종(요양병원) 및 방문접종팀(요양시설)을 구성, 접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고령층의 경우 본인의 안전을 위해 추가접종을 반드시 받아주실 것을 거듭 요청드린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경우에는 하루 빨리 접종을 해야 한다. 정부도 취약시설에 대하여 추가접종의 속도를 더 높여 신속하게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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