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단한 요로결석, 체외충격파 쇄석술로 호전 안되면 내시경수술 고려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9 17: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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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평소 일상생활에서 갑작스러운 통증이 옆구리와 등허리 또는 하복부에 나타난다면 요로결석을 의심해 봐야한다. 요로결석은 극심한 통증과 함께 소변이 외부로 배출되는 요로계에 결석이 생겨 소변의 흐름에 장애를 초래한다.

요산이나 칼슘의 배출이 원활치 못해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방광으로 내려오는 것을 방해해 드물게 신장 기능을 저하시키기도 한다. 재발이 빈번한 질환인 요로결석 증상이 자각될 때에는 조기에 비뇨기과의원에 내원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기적인 소변검사와 복부 촬영 등의 검사가 권고된다.

요로결석은 수분 섭취가 적은 반면 염분 섭취가 많게 되면 소변의 칼슘과 인산염 혈증 요산 농도가 증가해 요로결석이 발생하기 쉽다. 염분을 함량이 높은 음식 외에도 육류 위주의 고단백 식단과 시금치, 땅콩, 아몬드, 초콜릿 등 수산화나트륨을 함유한 음식은 과다 섭취하게 되면 요로결석을 부추길 수 있다.

이 외에도 오렌지, 레몬, 귤, 자몽 등 구연산을 함유한 결석 형성 억제에 효과적인 식품을 섭취하는 건강한 식습관을 갖는 자세도 중요하다. 또한 하루 2리터가량의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요로결석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정도 발병률이 높으며, 한 번 발생하면 재발이 빈번한 만큼 치료 후에도 5~10년 내에 재발하는 경우가 절반을 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 이석재 원장 (사진=엘앤에스비뇨기과의원 제공)

결석은 생성 부위에 따라 신장결석, 요관결석, 방광결석으로 나뉘며, 요로결석은 소변을 구성하는 성분 중 칼슘, 수산염, 인산염 등의 성분이 농축돼 이뤄지는 작은 결정이 커지면서 생성되는데 혈뇨와 극심한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요로결석의 폐쇄 정도에 따라 합병증을 동반할 우려도 있다. 통증이 없는 상태에서 방치한다면 상부 콩팥의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정체된 소변에 세균 감염이 발생해 신우신염으로 진행될 수 있다.

요로결석의 치료는 체외충격파 쇄석술이 있으며, 일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방법이지만 수차례의 체외충격파 쇄석술에도 불구하고 잘 깨지지 않는 결석이나 방광에 위치한 방광결석의 경우에는 안전을 신뢰할 수 있는 하반신 마취 하에 요로결석 내시경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엘앤에스비뇨기과의원 이석재 원장은 “요로결석이 의심된다면 조기에 정밀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첨단 의료장비를 구비한 전문 비뇨기과 의원들도 많아 장기간 체외충격파 쇄석술로 고생하고 있다면 비뇨기과 전문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 후 빠른 시일 내에 치료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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