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젠, ‘휴미라’ 타겟 특허 깨기 나섰다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8 07:35:21
  • -
  • +
  • 인쇄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알보젠코리아가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를 타겟으로 한 특허 깨기에 나섰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알보젠코리아는 최근 특허심판원에 휴미라의 ‘미란성 다발관절염의 치료를 위한 TNF억제제의 용도’ 특허에 대한 무효심판을 제기했다.

해당 특허는 ‘휴미라펜주’(성분명 아달리무맙)와 ‘휴미라프리필드시린지주’ 40mg제형에 관한 특허로 2026년 5월 16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

앞서 알보젠은 지난해 12월 ‘단백질 제형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2028년 11월28일 만료)와 ‘개선된 고농도 항-TNFα 항체 액체 제형’ 특허(2031년 11월11일 만료)에 대한 무효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해당 특허를 무력화 시키면 다른 특허가 만료되는 2025년 4월 이후 주사제 제형을 판매할 수 있게 된다.

휴미라는 글로벌 의약품 매출액 1위 명단에 오른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으로 2020년에만 약 198억 3200만 달러(한화 22조 원)의 매출을 거둬들였다. 캐나다에서는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바이오의약품으로 이 시장에서만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국내 매출은 1040억원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는 품목이다.

▲류마티스 관절염을 비롯한 ▲건선성 관절염 ▲축성 척추관절염 ▲성인 크론병(만 18세 이상) ▲건선 ▲궤양성 대장염 ▲베체트 장염 ▲화농성 한선염 ▲포도막염 ▲소아 크론병 ▲소아 특발성 관절염 ▲소아 판상 건선 치료 등 12개의 적응증을 장착하고 있다.

현재 휴미라 특허 중 2건은 존속기간만료 및 특허무효심판으로 삭제됐고 12건이 존재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리브리반트' 출시…"새로운 치료 기회 제공"
메디콕스, 컬티바와 라오스 의료용 대마 연구·재배 사업 본계약 체결
내년부터 CSO 관리소홀 제약사 함께 처벌…윤리경영 강화 방안 집중 논의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정’ 중남미 4개국 품목허가 신청
종근당, 박스터코리아 재발성 난소암 치료제 ‘케릭스’ 독점 판매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