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기부전 치료도 이제 스마트 시대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17:12:33
  • -
  • +
  • 인쇄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들의 경우 자신의 의지와는 달리 마음대로 발기가 되지 않아 곤욕을 치르게 된다. 이 때 겪는 남성들의 수치심과 좌절감은 매우 크다. 이러한 발기부전 증상은 중년 남성들에게 더욱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이는 사회적으로 고립된 남성에게 더 큰 자존감 하락을 안겨준다.

문제는 발기부전 증상을 부끄럽게 여기는 남성들의 행보다. 발기부전을 겪는 남성들은 이러한 사실이 다른 사람에게 알려질까 더욱 꽁꽁 숨기고 이를 철저히 비밀로 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특히 암암리에 발기부전 치료제를 구입해 복용하는 사례가 존재하기도 하는데 이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다. 발기부전 치료제는 반드시 전문의의 처방에 의해 복용해야 하는데 이를 간과한 나머지 불법으로 구입해 복용하다 부작용을 겪을 수 있기 때문이다.

발기부전 치료는 현대 사회에 들어오면서 더욱 발전된 형태로 개선됐다. 따라서 발기부전으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비뇨기과 전문의를 찾아 치료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발기부전 치료에도 ‘스마트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TV, 휴대전화 등 가전제품에서만 통용되던 스마트 개념이 이제는 발기부전에도 새로이 도입돼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 발기부전 치료는 기존 발기부전 치료에 시행되어 오던 보형물 삽입 수술을 개선해 치료 시간을 대폭 줄인 치료 방법이다. 치료 과정으로는 먼저 음낭에 펌프를, 발기 기둥에 실린더를, 그리고 아랫배 부분에 용액 저장고를 이식하게 된다. 성관계 전 음낭에 삽입된 펌프를 누르면 용액 저장고에 들어있던 액체가 실린더로 옮겨져 발기가 되는 원리다.
 

▲이무연 원장 (사진=아담스비뇨기과 제공)

이러한 스마트 발기부전 치료는 해면체 손상을 최소화함으로써 수술 후 염증 발생 확률이 0.1%에 불과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 시간도 1시간 내외로 짧으며 약 1개월 후에는 실제 사용이 가능하다. 단, 이 기간 동안 음주나 과도한 운동은 피해야 하며 봉합 부위가 충분히 아문 후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아담스비뇨기과 이무연 원장은 “스마트 발기부전 수술은 팽창형 보형물 삽입술을 바탕으로 개발한 발기부전 수술법”이라며 “기존 2시간 이상 걸리던 수술 시간을 약 40분가량으로 단축시켰을 뿐 아니라 염증 발생 확률도 대폭 낮췄다”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조루 복합적인 원인 해결하는 방법2021.12.01
중년의 성을 위협하는 발기부전 어떻게 예방해야 할까?2021.12.01
‘남성 건강의 적’ 갱년기, 주요 증상과 예방법2021.11.29
음경 확대술, 왜소 콤플랙스 때문에 찾는 게 아니다?2021.11.26
남성수술 효과와 주의사항2021.11.25
뉴스댓글 >
  • 비브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