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개월째 '인구 자연감소'…8월 한달간 3500명 줄어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7 17: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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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출생아 2만2291명…전년동월대비 0.5% 감소
사망자 2만5821명…전년동월대비 2.1% 증가
▲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질러 전체 인구가 줄어드는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2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앞질러 전체 인구가 줄어드는 인구 자연감소 현상이 22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27일 통계청이 공개한 '2021년 8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8월 출생아 수는 2만2291명으로 전년동월(2만2402명) 대비 0.5% 감소했다. 반면 사망자 수는 2만5821명으로 전년동월(2만5289명) 대비 2.1% 증가했다.

이에 따라 8월 자연증가(출생아-사망자)는 마이너스 3530명을 기록했다. 인구 수 자연 감소 현상은 2019년 11월 이후 22개월째 계속되는 중이다.

출생의 경우 8월 감소율은 전년(-8.1%) 대비 큰 폭으로 약해졌다. 다만 수치 자체는 2020년 8월 2만2402명에서 2021년 8월 2만2291명으로 큰 차이가 없다. 1~8월 누적 출생아 수는 18만1560명으로 전년 대비 3.0% 감소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부산·대구·광주·세종·경기·강원·충북·경북 8곳은 전년 대비 증가했다. 서울·인천·대전·울산·충남·전북·전남·경남·제주 9곳은 감소했다.

사망은 8월 증가율이 전년(6.7%)보다 큰 폭으로 낮아졌지만 절대 수치는 2020년 8월 2만5289명에서 2021년 8월 2만5821명으로 큰 차이가 없다. 1~8월 누적 사망자 수는 20만4118명으로 전년 대비 1.2% 감소했다.

시·도별로 보면 제주(5.0%)의 전년 대비 증가율이 가장 높다. 그 다음으로는 경기(4.6%), 울산(3.9%), 서울(2.9%), 대전(2.3%), 충북(1.9%), 강원(1.8%), 인천(1.7%), 광주·전북(각 1.2%) 순이다.

반면 대구(-3.5%), 경북(-3.3%), 충남(-1.7%), 전남(-1.3%), 세종(-0.9%), 부산(-0.4%), 경남(-0.4%)은 감소했다.

한편 8월 혼인 건수는 1만4720건을 기록해 전년동월(1만5032건) 대비 2.1% 감소했다. 1~8월 누적(12만6724건)으로는 전년(14만1389건) 대비 10.4% 감소했다.

시도별 혼인 건수는 전년동월 대비 서울, 대구 등 9개 시도에서 감소했다.

이혼의 경우 8월 8376건으로 전년(8455건) 대비 0.9% 감소했다. 1~8월 누적으로는 6만8112건으로 전년(6만9560건) 대비 2.1% 감소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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