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 지방분해 주사 효과 보려면?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9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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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최근 유독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재택근무를 하거나 외부활동이 줄어든데다 배달음식을 이용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헬스장을 비롯한 각종 실내체육시설 이용도 여의치 않다 보니 운동량도 눈에 띄게 줄어 급격하게 체중이 늘어난 사람들 사이에서 다이어트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특히 업무상 컴퓨터를 이용하느라 하루 종일 앉아있는 사무직의 경우 복부와 둔부에 집중적으로 지방이 붙곤 한다. 기분 탓이 아니라 실제 지방세포 특성상 하체에 더 많이 축적되기도 하고, 신체 지방분해 효소가 하체보다 상체에 더 많이 분포돼 있기도 해 하체 살을 빼기가 더 어렵다.

그리고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또 하나의 큰 걱정이 있다면 바로 ‘셀룰라이트’이다. 셀룰라이트는 지방조직이 국소적인 대사 이상으로 인해 변성이 나타난 것을 의미한다. 특히 사춘기를 겪고 난 후의 여성에게서 유독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으며, 오렌지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피부가 변하는 특징이 있다. 초기에는 손으로 살을 꼬집듯 비틀어보면 셀룰라이트 여부를 확인해 볼 수 있는데, 시간이 지나 악화되면 살을 눌러보지 않아도 겉으로 셀룰라이트가 드러나게 된다.

셀룰라이트가 생명에 지장을 주는 질환은 아니지만 미용상 큰 불편함이 따르게 된다. 하지만 자연적으로는 한번 발생한 셀룰라이트가 없어지기가 매우 어렵다. 체중 감량만 하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보니 림프 순환 및 혈류 개선을 통해 예방하고 악화를 막는 방법이 최선이다. 이미 섬유화돼 버린 셀룰라이트는 규칙적인 운동으로 어느 정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최근에는 지방분해 주사를 통해 이를 치료하기도 한다.
 

▲최보윤 원장 (사진=닥터스키니 제공)

지방분해 주사는 원하는 부위의 지방을 분해해 노폐물과 함께 체외로 배출하는 치료법이다. 셀룰라이트를 개선할 때도 지방분해 주사가 이미 폭넓게 활용되고 있다. 지방분해 주사를 주입하면 섬유화된 지방질을 녹여 체외로 배출하는데 도움이 된다. 셀룰라이트가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는 부위만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보니 셀룰라이트로 고민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된다.

닥터스키니 최보윤 원장은 “지방분해 주사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는 대중적인 치료 방법이고 시술 과정도 비교적 간단하지만, 여러 가지를 복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시술을 선택해야 한다”며, “특히 스테로이드가 들어간 약물의 경우 단기적으로 효과가 큰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 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똑같은 지방분해 주사라 해도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그 결과가 천차만별로 달라진다. 따라서 개인의 신체조건에 따른 1:1 맞춤형 시술하는 곳에서 충분히 상담을 받아본 뒤 시술 여부, 횟수 등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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