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질환 유발하는 비중격만곡증, 환절기에 특히 주의해야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9 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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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최근 일교차가 큰 환절기 날씨로 코막힘, 비염 증상이 심해지면서 병원에 내원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비염이나 코막힘 증상은 코골이를 유발하고 수면장애로 이어져 평소 무기력하고 피곤함이 해소되지 않는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 수면장애의 대표적인 코 질환은 코막힘 등으로 호흡 불편 증상을 동반하는 비중격만곡증을 들 수 있다.

코의 중앙에서 수직으로 위치해 콧구멍을 좌우로로 나누는 연골인 비중격이 S자, C자 형태로 심하게 휘어진 상태를 비중격만곡증이라 한다. 보통 선천적인 경우와 외상이나 구조변형으로 인한 후천적인 요인으로 인해 발생하며, 국내 성인 10명 중 약 7명이 앓을 정도로 가장 흔한 코 질환이다.

비중격만곡증을 방치하게 된다면 후비루, 구강호흡, 두통, 수면무호흡증 다양한 합병증이 동반해 삶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 때문에 비중격만곡증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의 진단을 받아 치료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약물적인 치료로 호전이 없는 경우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수술적인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비중격만곡증 수술은 콧속의 휘어져 나오거나 과하게 자란 비중격 연골을 교정해 좁아진 비강을 넓혀주어 원활한 호흡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수술 소요시간이 짧기 때문에 수술 후 평소의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다.
 

▲고병윤 원장 (사진=삼성드림이비인후과 제공)

특히 비중격만곡증 수술 진행시 비중격 연골이 휜 정도나 코의 구조, 동반된 질환에 따라 본인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

삼성드림이비인후과 일산점 고병윤 원장은 “환절기 코막힘 증상으로 일상에 불편을 겪고 있다면 빠른 시일 내 내원해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면서 “비중격만곡증은 코의 구조적인 변형으로 발생되는 질환이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서는 비중격만곡증수술을 통해 증상을 개선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코막힘은 비중격만곡증 외에도 비밸브협착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어 수술 전 내시경과 3D CT 등 의료장비를 통해 사전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 파악과 수술 계획을 세워야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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