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민간병원 16개소와 '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업무협약 체결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4 17:18:46
  • -
  • +
  • 인쇄
거점전담병원 운영기간 1년간 진료비 매출 2배 수준 지원
▲ 보건복지부 전경 (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부족한 병상을 해소하고, 코로나19 병상 확보에 적극적인 민간병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고자 ‘복지부-코로나19 거점전담병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거점전담병원은 ‘감염병예방관리법’에 근거해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병원으로, 코로나19 환자의 효율적 치료를 위해 지정된다.

이번 협약은 환자 수가 증가해 의료진 부담이 가중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병원 전체의 모든 병상을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전환하는 등 코로나19 병상 확보에 가장 적극적으로 협조한 민간병원 16개소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하는 첫 번째 협약이다.

적극적인 중증환자 치료와 거점전담병원으로서 운영 기간 1년, 진료비 매출의 2배 수준 지원 등 안정적인 병원 운영지원 내용을 담고 있으며, 협약 병원들은 이후 1년간 거점전담병원으로서 보건복지부와 긴밀하게 협업하게 된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체 병상을 코로나 치료병상으로 기꺼이 전환해 준 민간병원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중증도에 따라 치료역량을 높이는 노력을 함께 기울여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거점전담병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약에 참여한 병원들은 “지역 내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앞으로도 외래진료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2020년 12월 수도권 중심으로 고령·중증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중증 환자 치료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병상을 유연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하고자 거점전담병원을 지정해 운영해 왔다.

지금까지 지정된 ‘거점전담병원’은 총 34개소 4013병상이며, 오미크론 변이 등 코로나 확산 추이를 고려해 병상 확보를 위한 거점전담병원을 추가로 지정할 예정이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환자 진료 도움되는 ‘초음파’…학회 강의 통해 충분히 실력 쌓아야
800병상 규모 시흥배곧서울대병원, 내년 상반기 착공…2027년 개원 목표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경기북부지역 노동단체와 ‘건강검진 협약’ 체결
서울대병원, 재외국민 비대면 의료서비스 개시
체형 등 치료하는 '깔창치료'…압력 측정기 등 검사 공간 확보해야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