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명 중 1명 죽는 심뇌혈관 질환, '구아콩'으로 예방하세요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2 17: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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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아콩 (사진= 매일유업 제공)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은 심장, 뇌혈관 질환을 비롯한 심뇌혈관 질환으로 사망한다. 

 

특히 3040 세대 중 1/3은 고혈압 또는 당뇨병을 앓고 있으나, 자신이 유병자인지도 알지 못한다. 이러한 이유로 심뇌혈관 질환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알려져 있다.


노년층의 경우 심뇌혈관 질환에 더욱 취약하다. 노화로 인해 혈관의 탄력이 떨어짐은 물론, 마치 수도관이 녹슬 듯 노화된 혈관에 노폐물이 쌓이기 때문이다.

심뇌혈관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3대 선행 질환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선행 질환 관리가 심뇌혈관 질환과 이에 따른 조기 사망의 80%를 예방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식단관리가 필수적이다. 전문가들은 음식을 싱겁게 먹고, 특히 혈중 중성지방을 낮추는 오메가3가 풍부한 등푸른 생선을 충분히 섭취할 것을 권장한다. 반복적으로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혈관이 수축되기 때문에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하다.

특히 기름지고 섬유질이 부족한 식문화를 가질수록 이러한 위험에 더 많이 노출돼 있는데, 이러한 식습관을 가진 서양 문화권에서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일찍이 ‘구아콩’에 주목해왔다.

구아콩은 척박한 인도 사막에서 1000년이 넘는 오랜 세월 생명력을 유지해온 신비의 식물이다. 척박한 사막에서도 최대 2~3m까지 자라며, 구황작물로 재배됐을 만큼 수분이 풍부해 가뭄에도 강하다.

구아콩은 남아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자라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재배되지 않고, 수입·유통도 되지 않는 매우 희귀한 식물이다. 구아콩의 영양분 저장고로 알려진 구아콩 배유에서는 식물성 프리바이오틱스인 ‘구아검가수분해물’이 탄생한다.

구아검가수분해물에는 다양한 효능이 있다. 장내 유익균 증식과 배변활동을 도울 뿐 아니라 혈중 콜레스태롤을 개선하고 식후 혈당 상승까지 억제한다. 서양 문화권에서는 이러한 이유로 2000년대 초반부터 인기를 끌었으며, 현재 구아검가수분해물 생산량의 약 90%가 다양한 형태의 제품으로 가공돼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소비될 정도다.

구아검가수분해물은 체내 소화 과정에서 수분을 흡수해 끈적한 겔을 형성하는데, 이 겔이 콜레스테롤과 당을 흡착해 변으로 배출되게 한다. 콜레스테롤과 당을 청소하는 일종의 청소부 역할을 하는 셈이다.

실제로 구아검가수분해물 섭취 전후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와 혈당을 비교해본 결과, 구아검가수분해물 섭취 후 고밀도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24% 증가한 반면 저밀도 콜레스티롤인 LDL콜레스테롤은 15% 감소하고 식후 혈당은 최저 12%에서 최고 25%까지 감소하는 효과를 보였다.

이외에도 구아콩의 신비하고 강인한 힘에 대해 국제적으로 많은 연구가 이뤄졌다. SCIE급 논문은 140편 이상 발표됐고, 성인은 물론 유아와 노인까지를 대상으로 한 인체적용시험도 완료됐다.

이렇게 다양한 연구와 시험을 바탕으로 안전성을 입증 받아 다양한 국제 인증도 획득했다. 미국 FDA 안전원료인증(GRAS), 유럽 ESPEN 섭취 권장, 일본 FOSHU 특정보건용식품, LowFODMAP(저포드맵) 인증 등이다.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건강 식품 소재가 된 데에는 이렇게 믿을 수 있는 안전성도 한 몫을 했다.

국내에서도 식약처가 구아검가수분해물의 장내 유익균 증식, 배변 활동에 도움,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식후 혈당 상승 억제라는 네 가지 기능성을 인정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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