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긴장 늦추지 말아야”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7 17: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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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및 핼러윈 데이 맞아 모임자제 및 방역수칙 준수 당부
▲ 지난 4주간 주별 연령별 신규 확진자 전체 발생 현황 (자료=질병관리청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방역 긴장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예방접종 효과로 확진자는 일평균 1339명으로 지난주 대비 14.3%대비 감소했으나 이번 주부터 증가 가능성이 있다고 27일 밝혔다.

수도권 중심 유행이 지속되고 있으며 바이러스 확산이 쉬운 겨울철에 진입하는 만큼 다수의 미접종자 존재 및 거리두기 완화로 인한 추가 확산 위험이 있다는 분석이다.

일평균 확진자 중 수도권 비중이 77.9%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일부 수도권 시군구에서 주간 일평균 발생율은 10명을 초과(서울시 중구 16.7명, 종로구 14명)했다.

또한 예방접종 이후 상당 기간이 지나 면역력 저하가 우려되는 60대 이상 고령층 사망자수가 증가했다. 9월 5주 50명이던 사망자 수는 10월 2주 89명으로 늘었다.

이에 방역당국은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점검을 지속하고 미접종자 대상 접종 독려, 60대 이상 고령층에 대한 신속한 추가 접종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외국인 예방접종률이 상당히 증가했으나 여전히 미접종자 중심으로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외국인 1차 접종률은 75.7%, 2차 접종율은 55.3%를 기록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특히 핼러윈 데이를 맞아 다양한 외국인 커뮤니티 행사 및 사적 모임을 통한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이번 주 외국인 밀집지역 및 다문화타운 등에 대한 특별 방역관리 및 주점 등 음식점에 대한 야간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방역당국은 핼러윈 데이 기간 동안 개인뿐만 아니라 이웃의 건강도 함께 지키고 안전히 보낼 수 있도록 철저한 개인별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작년도 저조한 인플루엔자 유행으로 인한 낮은 면역수준, 거리두기 완화 등에 따른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 유행이 우려된다.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는 발현 증상이 유사한 호흡기 바이러스 질환으로 동절기에 발열 환자 내원 시 의료기관에서 감별이 곤란해 코로나19 의료 대응에도 어려움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방역 당국은 “동시 유행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적인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권고·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국민 여러분들의 인플루엔자 접종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단계적 일상 회복을 앞두고 대학교에서 대면 수업으로 전환에 따른 대학생 관련 감염 확산 우려와 함께 초중고 집단 감염 발생이 지속돼 학생 관련 집단 감염 위험성은 여전히 상존해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면 강의 전환 대학교에서는 방역수칙 준수 자체 점검 및 관리를 강화하고 학교 외부 사적모임 자제 지도·통제를 지속해야 한다.

방역당국은 “최근 확진자 발생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거리두기 완화, 겨울철 진입, 면역력 저하 등으로 추가 확산의 위험은 여전히 있는 만큼 방역수칙 준수와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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