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출입·사각턱 개선하는 필러 시술 전 체크사항은?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8 16:5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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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사람의 첫인상을 좌우하는 요소로 이목구비와 함께 중요한 것이 바로 안면 대칭이다. 얼굴의 좌우, 상하 균형이 완벽한 사람은 없지만 불균형의 정도가 심한 안면 비대칭이 있다면 인상을 망치는 요인이 될 수 있다.

얼굴 비대칭은 선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있지만, 어릴 때부터 몸에 밴 안 좋은 습관들로 인해 생기기도 하는데 아래턱이 과하게 발달되거나 비정상적으로 성장하는 경우 주걱턱, 비대칭 얼굴, 돌출입, 사각턱 등이 이에 해당된다. 안면 비대칭을 부르는 나쁜 습관으로 △손가락 빠는 버릇 △입으로 숨 쉬는 구강호흡 습관 △턱을 괴는 등의 나쁜 자세 등이 있다.

손가락을 빨게 되면 치열의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미는 힘이 커지면서 치아 배열이 불규칙해져 돌출입이나 부정교합을 유발할 수 있다. 또 오징어나 쥐포, 껌 등 질긴 음식을 자주 오랫동안 씹게 되면 저작근이라 불리는 턱의 씹는 근육이 발달해 턱이 두툼해지고 사각턱이 형성될 수 있다.

돌출입은 옆에서 봤을 때 코보다 입이 더 튀어나왔거나 웃을 때 잇몸이 지나치게 많이 보이는 것을 말한다.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해 사각턱이나 광대뼈는 줄어든 반면 돌출입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사각턱은 정면에서 볼 때 아래턱이 양쪽으로 나오고 옆모습은 턱이 심하게 각져 있는 상태로, 돌출입과 함께 외모 콤플렉스의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돌출입의 경우 치아만 튀어나와 있다면 치아 발치 및 이동으로 입술의 돌출을 해소할 수 있지만 위아래 잇몸뼈가 심하게 돌출돼 있는 경우 치열 교정만으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기대하기 힘들어 악교정 수술(돌출입 수술)을 통해 턱뼈를 뒤로 넣어주는 방법을 고려하기도 한다.
 

▲ 곽은영 원장 (사진=쁘띠퀸의원 제공)

얼굴 뼈 중에서 하악의 뼈가 매우 발달한 경우 뼈 수술을 통한 교정이 이루어지는 것이 보통이나, 미용적인 개선만을 원한다면 수술이 아닌 필러 등 간단한 시술로 돌출입이나 사각턱을 개선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아래턱이 작거나 뒤로 들어가 있는 돌출입이면 무턱 필러 시술(턱끝 필러 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쁘띠퀸의원 곽은영 대표원장은 “필러 시술은 절개나 봉합 과정이 없어 시술 시간이 짧고 흉터가 남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등장한 반영구 필러의 경우 유지 기간이 5년에서 최대 10년까지 늘어나 수술이 두렵거나 일반 필러보다 시술 효과가 오래 유지되길 원하는 이들이 고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 무턱 필러 등의 필러 시술로 인상이 변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경우가 따로 있기 때문에 단순히 턱의 형태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해서 바로 시술을 결정하는 것은 금물이다. 개인별 골격 형태, 피부 특성이 다르기 때문에 해부학적 구조를 잘 파악하고 시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통해 진행해야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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