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남은 트러블 자국 위한 시술 후 관리도 중요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7 16:55:34
  • -
  • +
  • 인쇄

[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사례1. 여드름으로 마음 고생했던 A군. 여드름만 치료하면 피부 걱정이 없을지 알았는데 남은 붉은 자국이 자연스럽게 사라지지 않아 은근 신경 쓰인다. 중간 중간 다시 여드름이 올라오면서 치료하는 과정을 거치니 붉은 자국은 더 심해지는 것만 같다.

사례2. 여드름 치료 초반에는 1~2주에도 없어지던 붉은 자국이 시간이 지날수록 더 오래가는 것 같다는 B양. 나이가 들수록 그 양상은 심해지는 것 같다며 울상이다. 노화와 붉은 자국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고 믿고 있다.

여드름과 자국이 자연스럽게 사라질지 알았는데 악순환이 계속되고, 금세 사라지던 자국이 언제부터인가 더 오래가기도 한다. 물론 찬바람이 부는 계절적인 이유와 더불어 마스크 착용 일상화 등 피부의 수난시대가 겹치면서 치료 후 붉은 자국은 더 이상 방치할 수 없게 됐다.

다만 치료 후 붉은 자국이 생기는 일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여드름이나 다양한 이유로 피부에 상처가 나게 되면 진피에 작은 혈관들이 많이 자라나게 된다. 이는 상처의 치유를 돕기 위한 활동으로 빠르게 재생할 수 있도록 돕는 작용인 것이다. 피부 항상성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기고, 사라지는 과정이지만 새로운 트러블이 생기는 등의 외부 요인에 의해 붉은 자국이 지속적으로 남게 되는 것이다.

또한 어느 시점부터 붉은 자국이 더 오래 간다며 노화와 연결을 하는데 노화보다는 트러블의 정도가 더 큰 영향을 미친다. 불이 크게 나면 많이 타게 되고 복구되는데도 오래 걸리는 이치와 같다. 심한 여드름 자국의 경우에는 일년까지도 자국이 지속될 수도 있다. 결국 이 악순환을 끊기 위해서는 자연스럽게 좋아지기를 기다리기 보다는 빠르게 치료해주는 게 맑고 투명한 피부를 위한 지름길이다. 즉 좀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 박진성 원장 (사진=차앤박피부과 제공)


엑셀V 레이저 프로그램의 경우 각기 다른 세 가지 모드로 표피층과 진피층까지 효과적으로 접근해 색소나 혈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불필요한 혈관에 직접적으로 작용해 한번의 시술로도 붉은기 감소를 기대할 수 있다.

차앤박피부과 압구정점 박진성 원장(피부과 전문의)은 “치료 후에 얼굴이 붓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이것은 혈액이 지나가던 통로에 혈관이 없어 막히는 것으로 1~2일 정도 붓는 것은 정상적인 반응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안시 미온수로 부드럽게 해주면서 수분크림, 재생크림을 자주 바르면 시술 효과 유지에도 좋고 부기 역시 빠르게 해소된다. 또한 시술 후에 일반적인 피부과 시술처럼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쌍꺼풀 라인 만드는 눈성형 순간유착 원리와 주의사항
쌍꺼풀 수술, 눈 모양과 피부 해부학적 특성에 따라 달라져야
가슴성형, 비용보다 ‘이것’ 먼저 고려해야
중년층에 시술보다 안면거상술이 효과적인 이유
절개 쌍꺼풀수술, 개개인에 따른 특성 고려해 디자인해야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