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 통증으로 두통 있다면 ‘턱관절 장애’ 의심해봐야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7 16:4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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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턱관절은 아래턱과 위턱이 연결되는 양쪽 관절을 말하며 턱 운동 중심축이다. 주변 근육 및 인대가 관절을 지지하고, 관절 사이에는 디스크가 있어 뼈와 뼈 사이 완충작용을 한다. 이때 디스크에 문제가 발생하면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를 ‘턱관절 장애’라고 한다.

가장 흔한 3대 증상은 턱관절에서 ‘딱딱’ 소리가 나는 관절 잡음, 음식을 먹거나 입을 벌릴 때 턱 근육이 불편한 개구(開口) 장애 및 통증이다. 또한 얼굴 주위 근육이 뻐근하고 신경이 연결된 어깨 및 목이 자주 결리거나 두통, 어지럼증, 이명 등의 증상이다. 실제로 턱관절 질환은 환자의 60%가 아무런 조치 없이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는 통계도 있다. 전문가들은 방치할수록 증상이 심각해져 저작시 통증 및 안면까지 문제가 생기는 등 다양한 질환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한다.

턱관절 장애는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한다. 일반적으로 이를 갈 거나 잘못된 자세, 딱딱한 음식이나 질긴 음식을 즐겨 먹는 등 여러 가지 잘못된 행동이 누적돼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우울감, 스트레스, 피로 등 정서적인 문제도 발병의 원인이 된다. 이런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턱관절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하며 치과에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는 게 좋다.

턱관절 질환은 환자의 통증 정도 및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은 다양하다. 치료 방법에는 스플린트 장착, 하악 정형 재위치 장치, 교합 교정치료가 있다. 무엇보다 환자의 상태와 질환의 원인을 파악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첨단 장비가 보유돼 있는지, 의료진의 임상경험 등을 체크해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 임영일 원장 (사진=화이트서울치과 제공)

대전 화이트서울치과 임영일 원장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턱관절 주변 주위 조직(근육, 인대, 신경, 혈관)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줌으로써 턱관절 질환을 치료해야 한다. 교정을 통해 정상적인 기능 교합을 만들어 줌으로써 턱관절은 최적의 기능적 위치에 놓이게 하고 주위 조직들도 정상으로 회복시킨다”라고 설명했다.

이와 더불어 “턱관절 질환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잘못된 습관을 개선하고자 노력해야 하며 턱에 나쁜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턱을 괴거나 손톱을 물어뜯고 음식을 한쪽으로 씹는 습관 등을 고쳐야 하며 환자 스스로 정확한 관리를 하고 있는지 정기적인 외래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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