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자율정화신고센터 운영…"불법의료행위 척결한다"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8 16: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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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자율정화활동 강화방안' 발표
▲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내 자율정화신고센터 게시판 (사진= 대한의사협회 제공)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자율정화특별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해 사무장병원 및 대리수술 등과 같은 불법 또는 비윤리적 의료행위를 한 회원에 대해 적극 대처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28일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자율정화특별위원회는 사무장병원 및 대리수술 등을 중점처리대상으로 삼아 자율정화특별위원회 주도로 형사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직접 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중앙 및 지부 자율정화특별위원회와의 상시 교류체계 구축 및 시‧군‧구의사회 네트워크등을 적극 활용해 사무장병원 또는 소속 회원들로부터 대리수술로 의심되는 의료기관에 대해 제보 및 접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의협은 사무장병원 등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내부고발 활성화를 위해 회원이 내부고발 당사자인 경우 해당 회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법률자문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사무장병원에서 빠져나오려는 회원들에게 출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회원의 불법의료행위 등에 대한 신고 및 접수를 자율정화특별위원회로 일원화함으로써 처리의 신속성 및 적정성을 제고해 자율정화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의협은 대국민‧대회원 홍보를 강화하고, 대회원 안내문 배포 및 자율정화특별위원회 접수 사건에 대한 최종 처리 결과를 주기적으로 알림으로써 회원의 불법의료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대내적으로 자율정화 기능을 제고함은 물론, 대외적으로 의사사회에 대한 대국민 신뢰를 높일 예정이다.

 

의협 자율정화특별위원회 전성훈 간사(법제이사)는 “사무장병원 및 대리수술 등 불법의료행위에 대해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자율정화특별위원회의 역할을 강화함으로써 의료계의 자정활동이 보다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를 통해 의사와 환자 간의 신뢰를 제고하고 나아가 국민 건강과 생명 보호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 및 지부 자율정화특별위원회는 불법의료행위 등에 대한 신고 및 접수를 위해 중앙 및 지부 자율정화신고센터를 개소했다.

신고 방법으로는 유선전화·이메일·팩스 등이 있으며, 회원인 경우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내 자율정화신고센터 게시판을 통한 신고도 가능하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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