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잇몸 뼈 부족하거나 약하면 뼈 이식 고려해야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8 16: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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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치아는 음식물을 잘 소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발음이 새지 않도록 도와주며, 심미성에도 크게 영향을 끼치는 등 많은 역할을 맡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측면들을 수행하고 있는 만큼 치아 건강이 중요한데, 예기치 못한 사고나 충치, 잇몸질환, 노화 등에 의해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도 발생한다.

치아를 상실하게 되면 가장 먼저 임플란트를 고려한다. 임플란트는 자연 치아의 상실된 부분에 인공치아를 식립해 치아 저작 기능 및 심미성 등의 기능을 대체해 줄 수 있는 치료 방법이다. 틀니, 브릿지 등의 다른 치아 대체재와 달리 반영구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임플란트는 시술시 환자의 튼튼한 잇몸뼈가 밑받침이 되어야 단단하게 식립이 가능하다. 식립 부위에 잇몸뼈 양이 부족하거나 뼈 자체가 얇아 인공치근을 단단하게 식립하기 어렵다면 뼈이식 후 임플란트 시술을 진행해야 한다. 잇몸뼈가 부족한 상태에서 무리하게 식립을 진행할 경우 자칫 보철물이 흔들리거나 탈락하는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 김용대 원장 (사진=서울더편한치과 제공)

서울더편한치과 김용대 원장은 “뼈이식 임플란트는 치주질환으로 잇몸뼈가 많이 흡수됐거나, 치아 상실 후 오랫동안 방치해 잇몸뼈가 위축된 경우 등에 필요한 시술이다”며 “다만 잇몸뼈 이식 재료가 다양한 만큼 환자의 잇몸뼈의 양과 상태, 전체적인 잇몸 상태 등을 고려해 적합한 이식재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며, 당뇨와 같은 전신질환을 앓고 있다면 감염증에 대한 저항력, 면역력 등이 취약하기 때문에 반드시 임플란트 수술 전 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뼈이식 임플란트의 경우 고난도의 수술이므로 풍부한 경험과 경력을 갖춘 숙련된 의료진의 기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의료진의 숙련도와 3D-CT 등 정밀 기기 구축,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는 치과인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플란트는 치료가 완료됐다고 하더라도 절대 안심해서는 안된다. 한번 망가졌던 잇몸은 다시 망가질 가능성이 크므로 구강 위생을 위한 관리 습관을 개선하고 정기적인 치과 검진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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