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 야생조류 분변서 H5형 AI 항원 검출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3 18: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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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확인 시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는 경기 이천(복하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의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고 23일 밝혔다.

고병원성 여부 판정까지는 약 3~5일 소요가 예상된다.

농식품부와 환경부는 이번 야생조류 AI 항원 검출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방역본부 초동대응팀을 투입해 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을 출입통제하며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해 해당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조치가 취해진다.

농식품부는 “올해 유럽·아시아 등에서 고병원성 AI 발생이 급증했고 해외에서 겨울 철새가 본격적으로 도래하기 시작함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이 큰 엄중한 방역상황”이라며 “가금농가는 방역시설과 소독설비를 신속히 정비하고 농장과 축사 소독, 손 세척과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사육 가금에서 폐사율이 갑자기 증가하거나 산란율 감소, 사료섭취 급감 등 고병원성 AI 의심사례 확인 즉시 가축방역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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