툴젠, 공모가 7만원 확정…환매청구권 부여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11-30 17: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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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상장 예정
특허 및 임상개발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시장 확대 주력
▲ 툴젠 CI (사진=툴젠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 중인 툴젠이 지난 25일과 26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고 공모가를 7만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툴젠의 코스닥 상장을 주관하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총 324개 기관이 참여해 29.5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많은 기관들이 당사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믿고 수요예측에 참여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수요예측 결과를 다각적으로 검토해 코스닥 상장 이후 주식시장에서 충분히 가치가 상승할 수 있도록 적성 수준의 공모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바이오 섹터의 투자심리 악화, 미국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으로 경색된 글로벌 금융시장, 변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금융시장의 변동성 증가 등 주식시장 분위기를 고려해 보수적 관점으로 공모가격이 협의된 만큼 청약에 참여하는 투자자들에게 가격적 메리트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일반투자자 청약은 12월 2일과 3일 양일간 진행된다. 한국투자증권은 자발적으로 상장일로부터 3개월까지 공모주에 대한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을 부여하는 일반투자자 보호 장치를 마련했다.

툴젠의 총 공모주식수는 100만주로, 100% 신주 모집이다. 회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공모가 기준 700억원을 조달하며, 이 자금은 CRISPR 특허 경쟁력 강화 및 연구개발 관련 임상·설비투자, 운영자금 등으로 활용된다.

회사는 연구개발 및 임상, 첨단 설비 도입, 우수 연구진 영입 등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CRISPR 특허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빠른 속도로 치료제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툴젠은 내달 10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며, 이전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공모가 기준 약 5489억원 규모이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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