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암 찾아내는 위내시경, 적절한 주기에 대해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8 16: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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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위암은 국내 암 발생률 1위인 암으로 매년 3만명의 환자가 발생한다. 특히 한국인은 맵고 짠 음식을 많이 먹기 때문에 위암과 같은 위장 질환에 주의를 해야 한다. 증상이 보이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한다.

발생률이 높은 위암은 1기에 발견해 치료한다면 5년 생존율은 90% 이상이다. 때문에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라고 할 수 있다. 위는 점막층과 점막하층과 근육층, 장막층 등 4개 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암 1기는 암세포가 가장 바깥에 있는 점막층이나 바로 아래 점막하층에 머물고 있는 상태를 말한다.

위 검진의 방법은 위내시경이 대표적이며, 이중 위내시경을 통해 정확하게 진단을 할 수 있다. 위내시경은 인체 내부로 직접 내시경을 넣기 때문에 부담감이 있지만 식도와 위, 십이지장 중간 부위까지 들어가 자세히 볼 수 있어 염증이나 용종, 궤양과 암 등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검사와 동시에 이상이 생긴 부위가 발생할 경우 즉시 조직 검사를 병행할 수 있다.

위내시경을 통해 조직 검사나 이상 부분 절제를 진행하며, 출혈이 발생할 경우 지혈도 가능하다. 검사 목적이 아닌 치료를 목적으로 이용되는 만큼 위내시경의 활용도는 높다. 다만 위내시경은 소화기 내부에 직접 의료기기를 삽입해 진행하는 만큼 검사 전 8시간 이상 반드시 금식을 해야 한다. 또한 진료 경험이 풍부하고 내시경 세부 전문의에게 진단받는다면 보다 정밀한 진단이 가능하며, 내시경 검사 중 생길 수 있는 감염 관리를 위해 검사 장비를 제대로 갖춘 곳에서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 윤범용 원장 (사진=드림내과 제공)

세종시 드림내과 윤범용 원장은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고, 위암이 발생하더라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될 수 있기 때문에 증상이 없더라도 위내시경을 정기적으로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2년에 한 번씩은 위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만 40세 이상의 국민이라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국민건강검진을 통해 2년마다 위내시경을 받아볼 수 있다. 만약 가족력이 있다면 매년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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