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마지FLX 등 다양한 레이저 리프팅 종류와 체크포인트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17 16:10:53
  • -
  • +
  • 인쇄

[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중년이 되면 고가의 기능성 화장품을 아무리 발라줘도 금세 푸석푸석 윤기라곤 없는 얼굴로 돌변하곤 한다. 왜일까. 피부 노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3~40대에는 문제가 겉 피부가 아니라 속 피부에 있기 때문이다. 즉 피부 두께의 약 85%를 차지하는 진피층에 노화가 찾아왔다는 얘기다.

진피층은 대부분 콜라겐 같은 단백질 다발인 교원섬유가 마치 직물을 촘촘하게 짜듯이 쫀쫀하게 조여서 탄력을 유지한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단백질 생성 능력이 급속도로 저하되고 연쇄적으로 교원섬유의 강도와 유연성이 떨어지게 돼 피부에 주름이나 건조증을 유발한다.

결국 피부 노화를 극복하려면 진피층 콜라겐 단백질 생성 능력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것. 콜라겐은 탄력뿐 아니라 촉촉한 피부를 위해서도 필수적이다. 콜라겐이 수분과 결합해 탄력과 보습을 유지하는데 콜라겐 수가 적어지면 수분 보유 능력이 저하돼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현재 항노화 클리닉은 모두 이 콜라겐 생성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중 고주파 리프팅은 대표적인 콜라겐 재생 치료다. 고주파의 열에너지 자극을 받으면 노화된 콜라겐이 스스로 복구하려는 성질을 이용한다. 진피층의 손상된 콜라겐은 수축시키고 새 콜라겐 생성을 유도하기 때문에 진피층 리모델링 효과로 피부 탄력과 주름이 개선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최근 고주파 리프팅도 매우 다양해져 각각의 특성을 이해할 필요가 있다. 피부의 두께, 노화 정도, 부위에 따라 적용 가능한 고주파 리프팅이 다르고 효과도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써마지FLX, 올리지오, 버츄RF 모두 고주파 리프팅 이름인데 시술 부위나 시간, 시술시 통증 정도가 모두 다르다.
 

▲ 이경은 원장 (사진=넬의원 제공)


써마지FLX는 즉각적인 콜라겐 변성과 콜라겐 생성 능력을 점차 높여 진피층 콜라겐 밀도를 타이트하게 회복시킬 수 있다. 팁의 형태가 다양해 얼굴은 물론 눈가 주름, 목주름 등 정교한 시술이 필요한 부위까지 적용할 수 있다. 모공 축소, 피부 톤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이때 병행하면 효과적인 고주파 리프팅이 올리지오다. 올리지오는 써마지FLX와 동일한 원리로 표피층이 두껍고 민감한 한국인의 피부 특성에 맞춰 개발됐다. 핸드피스 진동 효과로 통증이 적고 다양한 면적의 팁 장착이 가능해 이마와 눈가, 팔자주름, 턱 등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맞춤형 쿨링 시스템이 탑재돼 있고 피부 표면 온도가 43도가 넘어가면 에너지 출력을 자동으로 멈추기 때문에 열감이나 화상 위험이 적다.

다른 고주파 리프팅이 비침습적 시술인데 비해 버츄RF는 니들을 통해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하는 최소 침습 시술에 속한다. 가장 큰 장점은 니들을 0.1mm 최소 단위로 최대 4mm 깊이까지 40단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 표피부터 진피까지 원하는 깊이에 정확한 타깃 시술로 콜라겐 재생 효과를 높였다. 또, 쿨링 시스템과 1ms(마이크로 초) 단위로 에너지를 쪼개 전달하는 통합 펄스시스템으로 표피를 보호하고 통증을 줄여준다.

부산 넬의원 이경은 원장은 “당장 극적인 변화보다는 2~3개월에 걸쳐 콜라겐 재생 능력을 회복시키는 데 주목해야 한다”며, “고주파 리프팅은 개인의 피부 상태와 부위에 따라 샷 수와 시술 횟수, 지속기간 등 다르기 때문에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쌍꺼풀 라인 만드는 눈성형 순간유착 원리와 주의사항
쌍꺼풀 수술, 눈 모양과 피부 해부학적 특성에 따라 달라져야
가슴성형, 비용보다 ‘이것’ 먼저 고려해야
중년층에 시술보다 안면거상술이 효과적인 이유
절개 쌍꺼풀수술, 개개인에 따른 특성 고려해 디자인해야
뉴스댓글 >
  • LK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