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학회, 노인 말기신부전 환자 대상 혈액투석 횟수 연구 착수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8 16: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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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2회 또는 3회 투석 따른 의학적 이익 및 위험 확인 목표
▲ 권순현 교수와 송상헌 이사, 노진원 교수 (사진= 대한신장학회 제공)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대한신장학회는 노인신장학연구회 권순효(순천향대학교 신장내과) 교수가 총괄연구책임자로 제출한 ‘노인 말기신부전환자 대상 혈액투석 주 2회/3회 전향적 비교연구’ 과제가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서 기획한 ‘2021년 환자 중심 의료기술 최적화 연구사업’ 중 의료기술 근거 생성 연구로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연구 기간은 2021년부터 5년간이며 정부 지원 연구비는 약 25억이다.

이번 연구는 전국 18개 병원과 연세대학교 보건행정학부, 존스홉킨스 보건대학원을 포함, 총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다기관 전향적 임상연구이다.

과제 구성은 권순효 교수가 총괄 및 제1 세부과제 책임자로 임상시험을 주관하며, 연세대학교 노진원 교수가 제2 세부과제 책임자로써 삶의 질 및 경제성 평가를 시행한다. 학회에서는 송상헌 협연이사(부산대학교병원 신장내과)를 중심으로 전국 18개 의료기관이 참여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인구 중 노인은 16.5%를 차지하고, 2025년이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게 된다.

또한 매년 새롭게 발생하는 말기 신부전 환자의 54%가 노인인구로 노인 말기신부전 환자는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아직까지 노인에서 최적의 혈액투석에 대한 연구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이번 연구는 활동량이 많지 않고, 소변량이 보존된 혈액투석을 시작하는 노인 말기신부전 환자에서 주 2회 또는 3회 투석에 따른 의학적 이익 및 위험을 확인하며, 혈액투석 처방에 따른 투석비용 및 삶의 질을 고려한 비용-효용분석을 통해 최적의 혈액투석 처방을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처음 투석 횟수는 무작위 배정되나 환자의 상태에 따라서 주당 혈액 투석 치료는 변경이 가능해 안전한 연구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과제의 총괄 책임연구자를 맡은 권순효 교수는 “이번 국가지원임상연구 사업을 통해 노인신장학연구회에서는 다가오는 초고령사회라는 현실에 도움이 될 수 있고, 환자 중심의 의료 발전에 기여하고자 노력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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