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신부 위한 산부인과 웨딩검진 중요한 이유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0 15:4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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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웨딩의 계절 가을이 다가온 요즘 결혼을 준비하는 예비 신부의 모습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외모, 드레스 등 눈에 보이는 부분을 꾸미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욱 건강한 결혼 생활을 위한다면 산부인과 웨딩검진도 필수라고 할 수 있다. 대개 결혼식을 올리기 1~5개월 전에 실시하는 것을 추천하며 특히 만 35세 이상의 예비 신부는 고령 임신이나 유산, 난임의 소인을 미리 검사해야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과거에는 산부인과 검진이라는 자체가 부담스러웠을지 모르지만 최근 임신과 출산 등에 관련한 문제를 서로 솔직하게 묻고 함께 검사를 받는 것이 보편적이다. 웨딩검진은 개인별 상태에 따라 받게 되는 검사 항목이 달라질 수 있는데 기본적으로 빈혈, 갑상선, 초음파, 혈액, 당 등을 확인한다. 더불어 불임을 초래할 수 있는 염증 검사와 경우에 따라 호르몬, 난포 검사 등이 추가되기도 한다.

특히 초음파 검사는 자궁, 자궁내막, 난소 등 생식기의 전반적인 구조를 파악할 수 있는데 자궁근종, 선근종, 난소낭종 등의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평소 생리불순, 부정출혈 등의 증상이 있다면 웨딩검진 후 질환이 발견되면 원만한 임신을 위해 빠르게 치료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지운 원장 (사진=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제공)

그대안에산부인과의원 삼성점 김지운 원장은 “웨딩검진을 통해 이상이 있는 부분을 사전에 발견하게 되면 조기 대처가 가능한 것은 물론 추후 더 크게 발생할 수 있는 이상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본인과 배우자, 미래의 아이를 위해서도 필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결혼과 임신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신부라면 근처 산부인과에 부담 없이 내원해서 상담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또한 “당장 임신 계획이 없더라도 건강한 결혼 및 성생활을 위해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중요하다. 임질, 클라미디아 등 다양한 성병 균의 경우 성관계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임신시 태아에게 직접적인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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