政, 내달부터 예방접종 효율화 위한 '위탁의료기관 요일제' 운영 실시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8 15: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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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최대 주 3일간 코로나 예방접종일로 선택 가능
▲ 내달 15일부터 '위탁의료기관 요일제'가 시행된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내달 15일부터 의료기관이 설정한 날에만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는 ‘위탁의료기관 요일제’가 운영된다.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도 내달 초부터 사전예약 없이 접종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코로나19 백신 활용 효율화 방안으로 11월 15일부터 ‘위탁의료기관 요일제’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의료기관은 일반 진료환자들이 주로 방문하는 요일 및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자들이 주로 예약하는 요일 등을 고려해 향후 예약하는 대상자들이 예약 가능한 요일을 최대 주 3일 선택할 수 있다. 이미 접종 예약이 되어 있는 대상자들은 예약 변경 없이 접종이 가능하다.

11월 1일 이후 사전예약시스템을 통해 접종 예약 시 의료기관이 설정한 요일 중에서 예약이 가능하며, 접종일은 예약하는 날로부터 2주 후 날짜부터 선택 가능하다.

위탁의료기관의 예약가능일 정보는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본인인증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추진단은 “11월 이후 의료기관별 예약규모 감소 및 분산된 예약인원으로 인한 백신 폐기의 증가에 대비해 ‘요일제’를 운영함으로써 예약인원을 지정 요일로 집중시켜 백신 잔량 발생 최소화를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 입장에서는 선택 가능한 날이 기존보다 줄겠지만, 백신 페기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로 국민들과 의료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추진단은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 인플루엔자 접종률이 50%를 넘어 접종 시작 초기 안전한 접종을 위한 분산접종이 원활히 이뤄짐에 따라 11월 1일부터 사전예약 없이 의료기관 방문해 접종할 수 있음을 안내했다.

10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시작된 접종은 현재까지 65세 이상 어르신 538만7629명이 접종에 참여해, 접종률 60.7%를 기록했다. 75세 이상 접종률은 71.1%이며, ▲70-74세 접종률 64.6% ▲65-69세 접종률 44.8% 등으로 집계됐다.

추진단은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접종대상자의 60%가 넘는 접종이 이미 이뤄졌고, 코로나19 신규 접종대상자도 제한적으로 사전예약 없이 원활한 분산접종이 가능해짐에 따라, 사전예약 제도는 10월 말까지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다만 “11월에 이미 사전예약을 하신 분들은 해당 접종일에 맞춰 그대로 접종받으면 되고, 예약 없이 방문하시는 경우 접종기관에 접종 가능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방문할 것”을 당부했다.

접종기관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동네 병·의원이나 보건소에서 실시하며, 지원대상자(65세 이상, 임신부, 13세 이하 어린이 등)는 주소지에 관계 없이 전국 어디서나 무료접종이 가능하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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