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변 볼 때 느껴지는 통증 요도염, 방치하다 다른 질환까지 부른다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6 15: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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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남녀노소 불문하고 생리현상은 참을 수 없는 것이다. 생리현상의 종류로는 소변, 대변, 기침, 방귀, 하품, 트림, 재채기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생리현상에서 통증을 유발한다면 신체에 문제가 생긴 것이다. 특히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진다면 이는 증상을 방치하는 것은 금물이다.

소변을 볼 때 통증이 느껴지는 질환으로는 여성으로는 방광염, 남성으로는 요도염과 전립선염이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많은 남성들이 느끼고 있는 요도염은 소변을 볼 때 통증을 유발하는 것과 동시에 소변 색이 탁하고, 속옷에 고름이 묻어 나오는 증상이다.

이러한 요도염은 남성들에게 나타나는 성 감염증으로, 음경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을 말한다. 특히, 요도의 끝에 고름이 나온다면 요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요도염은 균이 요도에 침범해 나타나는 증상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났을 경우에는 부부의 경우에는 아내와, 커플의 경우에는 여자친구와 함께 방문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 이유는 세균이 옮겨가기 때문이다.

요도염은 원인균에 따라 임균성 요도염과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임질균의 경우에는 성접촉을 통해서 발생하는 질환으로 요도뿐만 아니라 항문, 직장 그리고 구강까지 감염을 일으키기 때문에 더더욱 치료를 빨리 진행하는 것이 좋다.
 

▲ 황지원 원장 (사진=평촌뉴의원 제공)

이에 대해 안양 평촌뉴의원 황지원 원장은 “요도염의 경우에는 감염 즉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 대략 7~20일 정도의 잠복기 후에 나타난다”며, “이러한 요도염은 전염성이 강력하기 때문에 상대방에게 전염이 돼 제2의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초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요도염의 증상을 방치하게 되면 만성 비뇨기질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만큼 방치를 하는 것은 상당한 악영향을 주는 것이다. 요도염은 50세 이하 남성들에게 가장 흔한 비뇨기질환이지만 잠복기와 무증상의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정확하게 확인하고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대해 황지원 원장은 “요도염의 치료 방법은 심하지 않는 경우에는 항생제 처방으로 호전될 수 있다. 다만, 재발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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