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로봇 파지 활용한 항-바이러스 플랫폼 기술 개발

남연희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9 14: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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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론바이오 CI (사진=인트론바이오 제공)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인트론바이오는 보유 특화기술인 로봇 파지(개량형 박테리오파지) 기술을 활용해 특정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성분 및 항-바이러스 약효 성분을 박테리오파지에 탑재하여 효율적으로 체내 전달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그 유용성이 특히 부각된 백신에 있어 접종에 대한 일반인들의 우려를 줄이기 위해서는 다양하게 보고되는 ‘접종 부작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안전한 백신 개발이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다.

백신 부작용의 원인으로는 개개인의 특이성이나, 백신 성분, 바이러스성 벡터 (Viral vector)나 리포좀 (Liposome) 같은 백신전달체 (Vaccine carrier) 유래 요인 등 여러 가지가 알려져 있지만, 화이자나 모더나 mRNA 백신의 경우에는 백신전달체 성분이 주요 부작용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이유로 많은 전문가들은 부작용 없는 ‘천연 백신전달체’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백신 및 치료약물 개발 모두에 활용될 수 있는 기술이다. 본 기술은 박테리오파지를 전달체로 활용하여 약효성분을 체내에 안전하면서도 고활성의 형태로 전달할 수 있는 기술로, 목업-파지러스 (Mockup-PHAGERUS®) 기술, Ag-파지러스 (Ag-PHAGERUS®) 기술, 및 Ablp-파지러스 (Ablp-PHAGERUS®) 기술의 핵심기술들로 구성된다.

 

특히, 핵심기술 중 하나인 목업-파지러스 기술은 지난해에 확립한 맞춤형 로봇 파지 기술에 백신 유효 성분의 탑재 성능을 개량했고, 대장균 숙주가 아닌 다양한 박테리아 숙주에서 선택적으로 자가 복제 및 생산이 가능하도록 한층 진보시킨 기술이다. 

 

목업-파지러스 기술 개발에는 특이적인 숙주 감염능과 유전적 차이를 보유한 박테리오파지들을 독자적으로 개발하여 활용하였고, 관련 지적재산권도 확보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인트론바이오 BD사업부 손지수 본부장은 “본 기술은 기존 백신 부작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대량 제조에 유리하여 산업적 기술 활용성이 높고, 본 기술을 적용한 백신은 냉장 조건에서 장기간 보관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히고, “범용 인플루엔자 백신 (Flu Vaccine) 개발에 적극 투자해 나갈 것이며, 아울러 코로나-19 바이러스 (SARS-CoV-2) 백신 개발에도 적용성을 검토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인트론바이오는 세균성 감염질환 대응 목적의 박테리오파지 활용을 넘어서, 파지러스 (PHAGERUS) 프로젝트를 통해 항-바이러스 분야로까지 박테리오파지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윤경원 대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나, 더 나아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및 치료제 개발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바이러스성 질환에 대한 의약품 개발에 활용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면역시스템 조절을 통해 다양한 질병을 제어하는 파지리아러스 (PHAGERIARUS®) 플랫폼 기술 개발에도 활용 가능한 기술이어서 항암제와 퇴행성뇌질환,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면역치료제 개발로 기술 적용 범위가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기자(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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