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평사마귀 제거와 치료가 고민이라면?

김준수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7 14:5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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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김준수 기자] 편평사마귀란 사마귀의 한 유형으로 피부 위에 살빛 혹은 투명한 색의 편평한 구진을 일컫는다. 일반적인 사마귀가 둥근 모양의 구진인 것과는 차이가 있다. 그렇기에 편평사마귀를 처음 접하는 경우 사마귀의 일종이 아닌 단순 잡티로 오인하기도 한다. 크기는 1~3mm가 일반적이다.

편평사마귀를 단순 잡티의 하나로 오인해 압출이나 잘못된 방법으로 제거를 시행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하지만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에 감염돼 발생하는 사마귀 질환의 한 유형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의 아형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단순 염증성 혹은 색소성 피부 잡티들과는 차이가 크다.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에 전염력이 있다는 점이 대표적인 차이다. 이는 신체의 한 위치에서 다른 위치로 일종의 이식이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혹은 사람 간의 접촉에 의한 전파도 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무방비한 상태로 병변 부위를 직접적으로 긁거나 떼어내는 등 자극을 주는 행동은 삼가는 것이 안전하다. 이 때문에 집에서 직접 편평사마귀를 제거해도 제거한 위치에 혹은 주변부에 다시 발생한 경험을 하게 되는 것이다.

대부분 얼굴과 목 부위에서 편평사마귀를 발견하지만 처음부터 치료를 계획하는 경우는 드물다. 초기 처치를 직접 해보고 제거를 시도해 보지만, 편평사마귀가 주변부로 번져나가는 것을 목격하고 더 이상 손쓸 수 없다고 판단할 때 치료를 계획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 시점에서는 이미 편평사마귀 발생 부위가 얼굴 목 부위뿐만 아니라 가슴, 복부, 팔, 다리까지 확대된 경우가 많다. 여성들은 편평사마귀가 번지기 시작하면 가슴 특히 유륜부위에 발생하는 편평사마귀로 인해 고민하게 되는데 증상의 시작부터 가슴 편평사마귀가 발생하는 경우가 드물다. 그렇기 때문에 편평사마귀는 초기에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결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 박서연 원장 (사진=화접몽한의원 제공)


편평사마귀를 일반적으로 치료할 때는 제거가 우선시 된다. 편평사마귀 제거를 시행할 때 얼굴부터 몸까지 전체적으로 제거를 시행하는 경우가 많다. 부위에 따라 재생 속도에 차이가 있으므로 이에 맞추어 치료 시기를 계획하고, 부위와 병변 부위 크기에 따라 가능한 흉터가 남지 않을 수 있도록 세심한 시술이 필수적이다. 편평사마귀 제거를 계획했다고 하더라도 이미 바이러스 활동성이 아주 높은 상태로 진단될 경우 재발의 가능성이 높은 상태이기에 단순 제거 치료로 접근하기보다 면역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편평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에 속하는 만큼 무엇보다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수적인데 피부에 발생한 구진이 단순한 잡티인지 혹은 여타 질환인지 감별 진단이 선행돼야 하고, 다음으로 진단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도모해야 한다.

화접몽한의원 부천점 박서연 원장은 “편평사마귀 치료와 제거에 있어 실제 단순 피부 질환임에도 편평사마귀로 오인하게 될 정도로 육안상 유사한 질환들도 많은 만큼 명확한 진단이 필수적”이라면서 “편평사마귀 발생 부위가 예민한 부위라는 이유로 치료를 고민하고 미루는 경우도 많은데, 오히려 빠른 진단을 통해 발생한 구진이 편평사마귀가 맞는지 감별하고 그에 따르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준수 기자(junsoo@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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