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다이어트 위해 식욕억제제 복용 전문의와 상의가 중요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8 14:5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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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지난 23일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에서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에 대한 내용을 다뤘다. 보통 식욕억제제는 다이어트를 위해 사용한다. 그 중에서도 병원에서는 식욕 조절이 어려운 이들에게 처방을 하는데, 방송에 나왔던 식욕억제제는 펜터민 성분의 나비약이라고 불리는 것이다.

펜타민 성분은 뇌에서 도파민, 노르에피네프린 작용을 높이는 역할을 하는데, 교감신경 항진상태를 만들어주며 마치 숨이 턱에 찰 정도의 운동을 한 상태와 비슷해 식욕억제의 효과를 내기 때문에 다이어터들에게 처방을 한다.

하지만 펜터민 성분의 식욕억제제는 1959년도에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후 오남용의 위험성이 있어 국가에서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하고 있으며, 부작용의 우려가 있어 주의해야 한다.

펜터민 성분의 식욕억제제는 비만 2단계(BMI 30∼34.9kg/㎡) 이상일 때, 전문의의 진단과 처방을 통해 약을 쓰도록 가이드라인이 마련돼 있지만, 저체중과 정상체중, 과체중 정도에도 처방을 받거나, 불법적인 경로를 통해 약을 구해 오남용을 하는 것이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 김시완 원장 (사진=미다의원 제공)

미다의원 김시완 원장은 “펜터민 성분의 식욕억제를 전문의의 처방과 진단 없이 무분별하게 약을 쓰거나, 부작용에 대한 충분한 설명 없이 약을 처방해 주는 것도 절대로 피해야 하는 일이다”면서 “비만인 사람들은 적절한 다이어트 약을 복용해 체중 감량을 하는 게 중장기적으로 건강에 도움이 되므로 적절하게 약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당부를 전했다.

이어 “향정신성 식욕억제제가 필요 없고 건강상 다이어트가 필요한 과체중인 경우 무향정 식욕억제제를 전문의의 진단에 따라 처방을 받아 도움을 받는 방법도 있다”며 “모든 식욕억제제는 전문의의 개인 체질량지수에 따른 진단과 처방에 의해 올바르게 약을 쓰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식욕억제제를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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