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의심환자, 외래 1000명당 3.5명…"예방접종 서두르세요"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7 07: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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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청 "계절 인플루엔자 가능성 있어"
▲ 독감 의심환자가 전년보다 높은 1000명당 3.5명으로 집계됐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최근 국내 인플루엔자 의심환자가 유행 기준보다는 낮지만, 전년보다 높은 1000명당 3.5명 으로 파악돼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199개소를 대상으로 지난달 21~27일 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분율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는 38.0℃ 이상의 갑작스런 발열과 더불어 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는 자를 말한다.

조사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외래환자 1000명당 3.5명으로 전년 동기(2.6명) 대비 0.9명 늘어났으며, 4주 연속 3.0명대를 기록했다. 다만, 유행기준(5.8명)에는 미치지 못했다.

앞서 지난 4주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각각 ▲10월 31일~11월 6일 3.3명 ▲11월 7~13일 4.0명 ▲11월 14~20일 3.6명 ▲11월21~27일 3.5명 등을 기록했다.

또한 인플루엔자 표본감시 의료기관(의원급 의료기관 63개소)의 호흡기감염증 환자들의 병원체 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단 1건도 검출되지 않았다.

더불어 일반 감기 증상을 일으키는 다른 호흡기바이러스(리노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바이러스)도 전주 대비 감소했다. 의뢰 검체 133건 중 ▲리노바이러스 47건(35.3%) ▲파라인플루엔자 28건(21.1%) ▲보카바이러스 2건(1.5%) 등이 검출됐다.

질병관리청은 “모임과 만남이 많아지는 12월에 계절 인플루엔자가 유행할 수 있으므로,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예방접종 대상자들은 서둘러 예방접종을 받아 달라”고 권고했다.

특히 “전면등교 시행에 따라 학생들에게 인플루엔자 감염 위험이 있으므로, ▲마스크 착용 ▲손씻기 및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13세 이하 어린이들은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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