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수정체 삽입 후 1주간은 고개 숙이는 자세 피해야

남연희 / 기사승인 : 2021-10-22 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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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백내장과 인공수정체 대한 유용한 정보 제공
▲ 식약처가 백내장과 인공수정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남연희 기자] 고령 인구가 늘면서 백내장 수술도 2015년 49만1926건에서 2016년 51만8663건, 2017년 54만9471건, 2018년 59만2191건, 2019년 68만9919건 순으로 연평균 8.8%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백내장과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의료기기인 인공수정체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백내장의 증상과 예방법 ▲인공수정체의 종류와 선택 시 고려사항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 후 주의사항 등이다.

우선 백내장 증상으로는 ▲심한 시력 감소 ▲시력이 밤보다 낮(밝은 곳)에 더 떨어지는 주맹 ▲물체가 이중으로 보이는 복시 ▲눈부심 등이 있다.

이러한 증상이 발생하면 병원으로 내원해 의사 등 전문가의 진단·진료를 받아 백내장 발병 여부를 신속하게 확인해야 하며, 백내장 등 눈 관련 질환을 조기에 발견·치료하려면 정기적으로 안과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백내장을 예방하려면 자외선 차단, 금연, 혈당 조절이 중요합니다.

동물실험 등에서 자외선은 백내장 유발 요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흡연도 백내장 위험 요인 중 하나다. 특히 흡연과 병행한 과량의 알코올 섭취는 백내장 발병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다. 당뇨병 환자도 백내장 발병 위험이 크다고 알려져 있다.

백내장 발병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과일·채소 등 비타민과 미네랄이 포함된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수정체가 백내장으로 혼탁해지고 하얗게 변해 그 기능을 할 수 없는 경우, 일반적으로 실리콘·아크릴 재질의 인공수정체로 교체하는 삽입술을 시행한다.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 시 환자의 연령, 눈 상태, 생활방식, 직업, 취미 등 다양한 요소가 고려되므로 수술 전 충분한 검진과 전문가 상담으로 신중하게 인공수정체의 종류를 결정해야 한다.

인공수정체는 ▲가까운 거리 또는 먼 거리 중 한쪽에 초점을 맞추는 단초점 인공수정체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를 동시에 초점을 맞추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안구 내에서 모양이 변하면서 가까운 거리와 먼 거리의 초점을 맞추는 조절성 인공수정체 등이 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인공수정체를 선택·사용하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난시가 심한 경우에 사용하는 원환체(난시) 인공수정체 ▲수정체를 대체하지 않고 홍채 위에 삽입하는 유수정체 인공수정체 등도 있다.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 후 주의사항으로는 인공수정체 삽입 수술 후 가벼운 일상생활은 가능하나, 심한 운동이나 안압이 상승될 수 있는 자세·운동(고개 숙이기, 역기 등)은 일주일 정도 피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 눈에 손을 대지 않도록 하고, 수면 시에도 보호용 안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술과 담배는 자제해야 한다.

더불어 수술 초기에는 눈부심, 빛 번짐 등이 단기간 발생할 수 있으나 점차 적응돼 증상이 개선되는데, 증상이 지속되거나 갑작스러운 변화(통증, 출혈, 분비물, 시력저하 등)가 생기면 병원으로 내원해 의사 등 전문가의 진단·진료를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이번에 제공한 정보로 환자들이 백내장 수술 시 삽입되는 인공수정체의 종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술 후 주의사항을 숙지함으로써 눈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위해 생활 속 의료기기에 대한 안전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남연희 (ralph0407@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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