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극성 장애, 식단 변화로 증상 조절 가능

김영재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0 17: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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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메가 3 지방산이 양극성 장애의 증상을 조절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양극성 장애가 식단 변화로 증상 조절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양극성 장애를 앓고 있는 사람은 하루는 매우 우울하다가도 하루는 매우 활동적인 양상의 감정의 역동적인 변화를 경험한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 3 지방산이 양극성 장애의 발병을 낮췄지만 다른 연구에 따르면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의 섭취와 양극성 장애 사이의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다.

펜스테이트 대학교 연구진들은 생화학적 기전을 바탕으로 하는 식이의 변화가 양극성 장애 환자의 기분 변화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실험을 설계했다.

연구진들은 식이에서 지방산의 종류 및 양의 변화가 염증과 통증을 줄이는 대사물들의 변화를 일으켜 기분의 변화를 조절한다는 가설을 세웠다.

연구진들은 82명의 양극성 장애 환자들을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었으며 실험군은 적색육과 계란의 섭취를 제한해 리놀레산의 섭취를 줄이고 생선 섭취를 늘려 오메가 3 지방산의 섭취를 늘렸다. 이후 참가자들은 이틀에 한번 씩 정신 및 기분 상태에 대한 설문지를 작성했다.

12주 간의 식이 조절 이후 두 군의 기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실험군에서의 기분의 변이가 40% 가까이 감소했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wannabefd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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