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통증, 오래 방치하면 수술 필요…초기 치료 중요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1 10: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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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의 디스크가 탈출해 신경을 압박하고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현대인의 고질병으로도 불린다. 주요 증상으로는 허리통증을 비롯해 다리까지 저리거나 통증이 나타나게 된다.

허리디스크 증상은 무심코 지나가기 쉽다. 허리통증이 느껴지다가도 눕거나 편한 자세를 할 때 통증이 사라지는 특성이 있기 때문이다. 다만 기침 및 재채기를 할 때 허리통증이 느껴진다면 허리디스크일 가능성이 높다. 

▲ 이정섭 원장 (사진=서울넘버원신경외과 제공)

허리디스크를 오랜 시간 방치한다면 수술이 필요한 수준에 이를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이에 다른 질환과 마찬가지로 조기 치료가 중요하며, 물리치료나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의 비수술적인 치료 방법 만으로도 충분히 통증을 완화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도수치료는 신체의 각종 불균형을 해소하면서 효과적으로 통증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다. 근육 이완을 통해 부종 감소, 혈액순환, 조직 기능 밸런스 개선 등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특히 근육의 탄성과 관절의 움직임이 증가해 통증이 줄어들고 재발 방지가 가능하다.

신경차단술 등의 비수술적 치료 효과적이다. 신경차단술은 신경 부위에 도달할 수 있는 매우 얇고 특수한 주사기를 사용해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이를 통해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을 차단하게 된다.

신경차단술은 만성 허리디스크 환자도 시행할 수 있는 간단하고 안전한 시술로 부작용이나 시술 시간 등의 부담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 다만 시술 후 과격한 움직임이나 운동, 장시간 같은 자세를 유지하는 것 등을 피해야 한다.

부산 서울넘버원신경외과 이정섭 원장은 "허리디스크는 자신의 증상에 맞는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외에도 평소 습관 개선을 통해 예방 및 관리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허리디스크는 바르지 못한 자세로 인해 발병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평소 바른 자세를 취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고, 운동을 통해 허리를 강화해주는 것이 도움 된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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