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병 위험 높이는 소아 비만…올바른 다이어트 방법은?

고동현 기자 / 기사승인 : 2021-10-12 10:2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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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투데이=고동현 기자] 소아 비만은 단순히 미용상의 문제는 아니다.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6개월 영아 비만의 약 14%, 7살 소아 비만의 약 41%, 10~13살 비만의 약 70%가 성인 비만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당뇨나 지방간, 고혈압, 고지혈증 등 각종 성인병의 발생 위험 또한 높아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성인 비만의 경우 지방 세포의 크기만 커지는 반면 소아 비만은 지방세포 숫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체중 감량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더불어 외모에 민감한 시기이다 보니 아이의 학교생활에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소아 비만은 유아기부터 사춘기 시기의 체중이 표준 체중보다 약 20% 이상보다 높은 경우를 말한다. 만약 소아 비만이 의심된다면 편식, 과식 등 나쁜 식습관이 본격적으로 나타나는 초등학교 입학 전부터 올바른 식습관 통해 개선하는 게 좋다.
 

▲이현미 원장 (사진=후한의원 제공)

하지만 개인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전문적인 치료와 꾸준한 관리를 받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한방에서는 비만의 원인을 파악한 후 체질별 맞춤형 한약을 처방해 보다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후한의원 부산점 이현미 원장은 “소아 다이어트는 성장 속도에 맞는 체계적인 다이어트가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의 나이와 키, 체중 등을 고려해 한약의 용량과 식단을 조절해야 한다”며 “아울러 과도한 간식 및 탄산음료, 밀가루 섭취 등은 자제시키는 부모의 노력도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메디컬투데이 고동현 기자(august@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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