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마약류 항불안제’ 1번 이상 투여 환자 632만명…인구대비 12%

이재혁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7 10:4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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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마약류 항불안제 10종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 온라인 제공
▲ 마약류 항불안제 안전사용상식 카드뉴스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

 

[메디컬투데이=이재혁 기자] 최근 1년 동안 의료용 마약류 항불안제를 한 번이라도 투여 받은 환자가 전체 인구 대비 약 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며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처방 사용이 당부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적정 사용과 안전한 처방 사용을 당부하기 위해 의료용 마약류 항불안제 10종에 대한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을 10월 27일 모든 처방 의사에게 제공했다고 27일 밝혔다.

의료용 마약류 항불안제는 클로르디아제폭시드, 멕사졸람, 에틸로플라제페이트, 클로티아제팜, 로라제팜, 디아제팜, 브로마제팜, 에티졸람, 클로바잠, 알프라졸람 등 총 10종이다.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으로 수집된 의사의 개별 처방 내역에 대한 분석·비교 자료이며 처방의사 본인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서한의 주요 내용은 ▲처방량·환자 수·처방 건수 등 기본통계 ▲연령 주의 환자 수, 환자 1인당 평균 사용량, 사용 주요 질병 등 자가 점검 통계 ▲다른 의사 처방 대비 비교통계 등이다.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의 내용은 의료용 마약류 항불안제 전체 성분(10종) 현황에 대한 통계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됐다.

식약처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분석한 결과,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1년 동안 의료용 마약류 항불안제를 한 번이라도 투여 받은 환자는 총 632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수 대비 약 12.2%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이 36.2%, 여성은 63.8% 비율로 사용했고 가장 많이 사용한 연령대는 60대(21.5%)가, 진료과목별로는 정신건강의학과의 사용량이 가장 많았다.

이번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은 처방 의사가 온라인으로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서비스’에 접속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전체 의료용 마약류 진통제를 처방한 의사 중 사용량과 처방 환자 수가 많아 적정 처방에 대한 추가 서면 안내가 필요한 의사에게는 우편으로도 서한을 발송한다.

식약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안전한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안전사용 도우미 서한과 함께 ‘마약류 항불안제 안전사용상식 카드뉴스’를 배포하며 앞으로도 ‘의료용 마약류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 등 마약류 안전 사용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이재혁 기자(dlwogur93@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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