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남미‧동남아 독점 라이선스 계약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9 09: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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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CI (사진=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항체 바이오의약품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가 글로벌 제약사 닥터 레디스(Dr. Reddy’s Laboratories Ltd.)와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HD201(TUZNUE®)에 대해 브라질과 태국을 포함한 남미 주요 5개국 및 동남아 주요 3개국의 독점 판매 및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HD201은 로슈사에서 개발한 허셉틴의 바이오시밀러로 유방암과 전이성 위암 등에 처방되는 제품이다. HD201의 성분인 트라스트주맙(Trastuzumab)은 HER2(human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 2)를 표적으로 하는 항체치료제이며, HER2 수용체가 과발현된 암세포에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HD201에 대한 남미 5개국 및 동남아 3개국에서의 독점적 상업화 권리를 닥터 레디스에 일임하게 된다.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충북 오송의 제조시설에서 HD201을 제조해 닥터 레디스에 공급하게 되며, 닥터 레디스는 계약된 현지 국가에서의 제품 판매 및 유통, 마케팅을 담당할 예정이다.

박소연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대표는 “닥터 레디스는 당사의 주요 바이오시밀러인 HD201을 남미 · 동남아 지역에 가장 효과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파트너사로 글로벌 시장에서 당사 바이오시밀러의 제품 가치를 더욱 견고하게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에레즈 이스라엘리(Erez Israeli) 닥터 레디스 대표는 “당사의 탁월한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남미와 동남아 시장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의 고품질 바이오시밀러 제품을 판매할 예정으로, 이번 기회를 통해 신흥시장에서 당사의 암 치료제 및 바이오시밀러 판매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닥터 레디스는 연간 2조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나스닥 상장 글로벌 제약사로 전 세계적으로 2만 명이 넘는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바이오 시밀러, 제네릭 의약품, 원료의약품, 맞춤형 제약 서비스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제공하며, 주요 시장인 미국, 인도, 러시아, CIS(구소련 독립 국가) 국가 및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 시장에서 활동하고 있다. 

 

글로벌 제네릭 강자로 잘 알려진 닥터 레디스는 바이오시밀러부문에대한공략을강화하고있으며, 현재 뛰어난 판매 포트폴리오 구축으로 특히 신흥시장에서 우수한 매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는 닥터 레디스의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HD201 역시 남미·동남아 지역에서 시장점유율을 크게 높여 나가며 선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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