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방역관 인력, 적정인원 대비 31% 부족

김동주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0 10: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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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부산이 적정인원 대비 부족율 가장 높아
▲ 최인호 의원 (사진=최인호 의원실 제공)

 

[메디컬투데이=김동주 기자] 가축방역 사무를 처리하기 위한 가축방역관 인력이 매우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 7월 기준 가축방역관 부족인원은 593명으로 집계됐다. 

 

가축방역관 적정인원은 전국 1902명이었지만 가축방역관은 수의직 공무원 975명, 공중방역수의사 334명 등 총 1309명에 불과했다. 적정인원 대비 31.2%가 부족한 것이다.


지역별로는 부산이 적정인원 35명 대비 21명(60%)이 부족해 전국에서 부족한 비율이 가장 높았고, 대전이 57%, 강원도가 52.2%, 전북이 50.5% 등의 순이었다.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눌 경우, 경상권역(부울경+대경권)이 173명으로 가장 부족했고, 강원권이 128명, 호남권이 125명, 수도권이 93명, 충청권이 81명 순으로 부족했다.


가축방역관은 매년 200명 이상 부족한 것으로 드러나 가축방연 전문인력을 양성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수의사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2월 기준, 국내에서 현업에 종사하는 국내 수의사는 총 1만3070명으로 그 중 동물병원에 종사하는 임상 수의사는 7405명(57%)으로 제일 많았고, 공직에 근무하는 수의사는 공무원 2556명, 공중방역수의사는 495명으로 전체의 23.3%에 불과했다.

또한 동물병원에 종사하는 수의사도 약 81% 가량이 반려동물에 편중되어 있어, 농장동물은 12%에 불과한 상황이다.

최 의원은 “수인성 감엽병 등에 대한 세계보건의료정책은 사람과 동물의 환경을 동시에 감시하고 조절하는 ‘원헬스’의 개념으로 가고 있다”며, “농식품부가 가축방역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진지하게 고민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동주 기자(ed30109@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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