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연구팀 "비타민D와 오메가3, 자가면역질환 발병 낮춰"

박세용 기자 / 기사승인 : 2021-11-20 23:2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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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결과 비타민과 오메가 3를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연구 기간 동안 둘 중 하나 이상을 복용한 사람들의 경우 자가면역질환의 진단을 받을 위험이 25-3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박세용 기자] 비타민D, 오메가3의 효과를 보여주는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보스턴의 브리그험 여성 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in Boston) 연구팀이 2021 미국 류마티스학 학회(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s ACR Convergence 2021)에서 발표한 바에 따르면 2만5871명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비타민 D, 오메가 3를 매일 복용하는 것의 효과를 확인하는 대규모 임상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여러 선행연구 결과들에 따르면 비타민 D, 오메가 3 지방산, 자가면역질환 사이의 연관성의 존재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많다.

연구팀은 50세 이상의 성인 2만5871명을 비타민과 오메가 3를 각각 먹거나 먹지 않는 네 그룹으로 나눠 2011년에서 2017년까지 연구를 진행했다.

이후 대상자들의 의무기록을 통해 자가면역질환의 진단 여부를 조사한 결과 비타민과 오메가 3를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연구 기간 동안 둘 중 하나 이상을 복용한 사람들의 경우 자가면역질환의 진단을 받을 위험이 25-30%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비타민 D3의 효과는 보충제를 복용한 후 2년 이후에 더 강력하게 발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타민 D와 오메가 3 지방산은 모두 면역반응을 억제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류마티스 관절염과 다발근육통증의 발생을 줄이는 것은 류마티스 의학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세용 기자(seyong720@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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