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뇌졸중 치료, 여성을 과소 대표"

김영재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1 07: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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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졸중 치료에 대한 임상 시험이 여성의 생리적인 부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DB)

 

[메디컬투데이=김영재 기자] 뇌졸중 치료에 대한 임상 시험이 여성의 생리적인 부분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졸중이란 뇌의 혈류 저하로 인한 산소 및 영양 공급의 부족으로 뇌세포가 죽는 질환으로 뇌졸중의 증상으로는 팔다리 근력 저하 및 시야 장애, 언어 장애가 있다.

이전 연구에 따르면 25세 이상 성인에서 뇌졸중 발생 위험은 25% 정도이며 여성에서 뇌졸중으로 인해 더 심각한 장애와 삶의 질 저하가 발생했다. 하지만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여성이 뇌졸중 치료에 대한 임상 시험에서 과소 대표되고 있다.

호주 국립 심장 학회 연구진들은 뇌졸중 치료에 관한 281건의 임상 시험을 분석했으며 임상 시험이 수행된 국가의 뇌졸중 환자의 48%가 여성이었지만 임상 시험 참가지의 37.5%만이 여성이었다.

특히 여성이 과소대표되고 있는 분야는 뇌출혈로 인한 뇌졸중과 뇌졸중 후 재활에 대한 분야였다.

연구의 대표 저자인 셰릴 박사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뇌졸중의 예후가 안 좋다는 사실에 비해 대부분의 임상 시험은 남성 위주로 설계됐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는 여성의 호르몬 변화, 월경 등과 같은 차이를 반영하지 못했으며 현재 임상 시험을 바탕으로 한 치료법은 유의미하지 못하다”라고 덧붙였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wannabefd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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