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인지 기능 향상시키는 기전 확인

김영재 기자 / 기사승인 : 2022-01-27 07: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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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이 인지 기능을 개선시키는 기전에 대해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 DB)
 

 

[메디컬투데이=김영재 기자] 운동이 인지 기능을 개선시키는 기전에 대해 확인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양한 연구에 따르면 운동은 효과적인 대사 뿐만 아니라 암의 예방과 같은 잠재적으로 많은 건강의 이점을 제공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운동이 뇌의 건강에 도움이 되며 특히 학습, 감정, 기억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해마(Hippocampus) 부위의 활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지만 오랜 기간 동안 과학자들은 운동이 뇌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전에 대해서는 알지 못했다.

 

호주 퀸즈아일랜드 대학교의 연구진들은 최신 연구를 통해 운동이 뇌의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기전에 대해 설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일정 수준 이상의 운동은 혈중 성장 호르몬의 농도를 증가시켜 인지 기능을 향상시켰다.

 

연구진들은 첫째로, 인지 기능이 향상된 고령의 실험 쥐에서 운동과 성장호르몬의 상관관계를 확인했으며 둘째로, 성장호르몬의 증가와 인지 기능 향상의 인과 관계를 확인했다.

 

그들은 고령의 실험군 쥐들에게 쳇바퀴에서 운동을 시킨 후 행동 검사를 수행했으며 35일 이상 운동한 실험군 쥐에서 상대적으로 젊은 쥐들과 동일한 수준의 학습 능력을 확인했으며 운동을 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학습 능력이 향상됐다.

 

이후 실험군 쥐의 성장호르몬 농도를 분석한 결과 운동 35일 후에 최대치에 도달했다는 것을 확인했으며 증가한 성장호르몬이 해마 뉴런의 증식을 유도해 치아 이랑(Dentate gyrus)의 연결성을 향상시켰다는 것을 MRI확인했다.

 

연구의 공동 저자인 다니엘 블레이크모어 박사는 “우리가 수행한 연구를 통해 운동이 어떻게 인지 기능을 개선시키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

 

메디컬투데이 김영재 기자(wannabefd21@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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