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코로나 백신 9000만회분 신규 구매해 충분한 물량 확보하겠다"

김민준 기자 / 기사승인 : 2021-10-26 07:32:58
  • -
  • +
  • 인쇄
일상회복 위한 '병상·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확충'도 공언
▲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하는 모습 (사진= 국회영상회의록시스템 캡처)

 

[메디컬투데이=김민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코로나19 백신 9000만회분 등 총 1억7000만회분의 확보와 일상회복을 위한 병상 확보 및 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확충 등을 공언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먼저 문재인 대통령은 “세계적인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K-방역은 국제표준이 됐고, 대한민국이 방역 모범국가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이는 ▲선진적인 방역전략 ▲의료체계 ▲의료진의 헌신 ▲성숙한 공동체 의식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백신 접종은 늦게 시작했으나 현재는 먼저 시작한 나라들을 추월함은 물론, 전체 인구 대비 1차 접종률 80%와 접종 완료율 70%를 돌파해 세계 최고 수준의 접종률을 달성한 것에 대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가능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은 “이제 안정적인 방역과 높은 백신 접종률을 바탕으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시작한다”면서, 단계적 일상 회복이 11월부터 본격 시행된다는 것을 전했다.

단계적 일상회복 방향에 대해서는 코로나19와 공존을 전제로 방역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 일상회복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목표임을 설명하며, 마스크 쓰기 등 기본적인 방역지침은 유지하면서 지속 가능한 방역·의료대응체계로 전환해 나아갈 것을 예고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로부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코로나19 백신 9000만회분을 신규 구매해 총 1억7000만회분의 충분한 물량을 확보할 계획이며, 일상 회복을 위해 충분한 병상 확보와 함께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도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통해 국민의 의료비 부담을 상당히 낮췄다고 발표했다.

선택진료비와 상급병실료, 간병비 등 3대 비급여 문제와 본인 부담금 등을 상당히 해소했다는 것이다. 더불어 치매국가책임제 시행을 통해 치매 의료비와 가족의 돌봄 부담도 크게 완화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문재인 대통령은 바이오 헬스 분야에 대해 10대 수출품목으로 진입해 차세대 성장동력이 되고 있고, 글로벌 백신 허브 구축과 국내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은 다른 글로벌 이슈에서도 책임을 다할 것임을 강조하며, 글로벌 백신 협력을 강화하면서 개도국 백신 공급을 위한 코백스 2억 달러를 차질없이 지원하는 등 여유가 생긴 백신을 백신 부족 국가에 지원하는 협력도 시작했음을 전했다.

 

메디컬투데이 김민준 기자(kmj6339@mdtoday.co.kr)

[저작권자ⓒ 메디컬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소방공무원들, PTSD·우울 증가…코로나19 영향 추정2021.12.06
윤석열 후보 “당선되면 원격의료 실현”…즉각 반발 나선 醫2021.12.06
경동맥 폐쇄 및 협착 환자 연 평균 12.7%↑…흡연 큰 위험 요인2021.12.06
복지부,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개방형 실험실 11개 기관 선정2021.12.06
코로나19 신규 확진 4325명…오미크론 감염 24명으로 늘어2021.12.06
뉴스댓글 >
  • 비브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