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구급대원에 욕설·구조활동 방해 60대 남성 집유
119구급대원에게 욕설을 하고 구조·구급활동을 방해한 60대 남성이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서울남부지방법원은 119 구조·구급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 대해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받을 것을 명령했다. A씨는 지난 8월 한 방송국 정문 앞 노상에서 술에 취해 쓰러져 있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B소방서 소..
한의원서 봉침 맞고 쇼크로 사망…비만세포증이 원인이다?
한의원에서 봉침을 맞은 30대 여성이 쇼크로 사망한 사건과 관련해 봉침 치료를 한 한의사에 대한 민사소송이 시작됐다. 11일 인천지법 부천지원에서는 초등학교 교사가 한의원 봉침 치료 도중 아나필락시스 쇼크를 일으켜 사망한 사건에 대한 민사 1심 변론 첫 공판이 열렸다. 앞서 A씨는 지난해 5월15일 부천 모 한의원에서 봉침시술을 받고 아나필락시스..
간호조무사 살해 혐의 40대 환자 체포
한 간호조무사가 자택에서 살해된 가운데 40대 환자가 범인으로 지목됐다. 경남 고성경찰서는 자신이 입원했던 병원의 간호조무사를 살해한 혐의(살인)로 A(43·남)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9일에서 10일 사이 고성군 고성읍의 한 아파트에서 B(61·여)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망한 B씨는 A씨가 최근 입원했었던 병원의 간..
우리들병원 폭로 신혜선, "은행이 서류조작"
"은행이 문서위조까지 하면서 이상호 원장이 연대보증인에서 빠질 수 있도록 한 것은 산업은행의 1400억원의 대출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11일 우리들병원 특혜 의혹을 최초로 폭로한 신혜선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대출 의혹 등에 대해 설명했다. 업계 등에 따르면 신씨는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의 전처와 함께 회사를 공동 설립하면..
'국가조달 백신 입찰담합’ 제약업체 임원·도매업체 대표 구속기소
국가조달 백신 입찰 담합을 벌이고 그에 대한 대가로 금품을 주고 받은 혐의로 제약업체 임원과 도매업체 대표가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는 배임수재 혐의로 한국백신 임원 안모 본부장을 구속 기소하고 입찰방해 및 배임중재,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백신 도매업체 대표 이모씨도 구속 기..
열흘된 신생아 고열에도 병원이송 ‘골든타임’ 놓쳐 사망…4년째 법적공방
갓 태어난 신생아가 산후조리원에서 고열 증세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조리원에서는 대수롭지 않게 여겨 설탕물만 먹이다가 증세가 나아지지 않자 뒤늦게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4주 만에 숨을 거뒀다. 해당 부모는 태어난 지 열흘 밖에 안 된 아이가 갑자기 38도가 넘는 고열과 울음을 멈추지 않는데도 대수롭지 않게 설탕물만을 먹이는 등 조리원의 대응이 안이했..
증선위, 엠젠플러스·아난티에 과징금 각 2억2000만원·3억5800만원 부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임시 제3차회의에서 회계처리 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한 엠젠플러스와 아난티 등 3개사에 대해 검찰통보, 감사인지정, 과징금 및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하기로 의결했다. 엠젠플러스는 허위 매출을 연결재무제표에 계상하고, 매출원가를 비용처리하지 않는 방법으로 2014년부터 2015년까지 영업이익을 과대계상..
술 취해 응급실서 폭언·간호사 폭행한 환자 징역형
술에 취해 병원 간호사를 폭행한 환자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방법원은 특수상해, 공무집행방해,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8월 술에 취한 상태로 경찰서에 들어가려다가 경찰서를 방문한 용무를 확인하는 의무경찰을 폭행하다 바닥에 넘어져 턱 밑에 상처를 입었다. 당시 현행범으로 체포..
부산 병원서 화재…일부 환자들 연기 흡입
건조한 날씨 속에 화재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의 한 병원에서 불이 나 환자들이 긴급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11명이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 치료를 받았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8일 새벽 부산 수영구의 한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병원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불은 30여분만에 진화됐다...
7억원 ‘꿀꺽’…보험사기 산부인과 의사 집유
브로커와 짜고 보험사기를 저지른 산부인과 의사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제주지방법원은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및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모 산부인과 의사 A(49)씨에 대해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또한 A씨와 공모해 환자들을 유인한 B(36)씨 등 5명에 대해서는 징역 6개월∼1년 및 집행유예 1∼2년, 벌금 500만원 등을 선고..
의료폐기물 불법 보관 아림환경, 영업정지처분 집행정지 신청 '인용'
법원이 아림환경이 대구환경청을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했다. 아림환경은 의료폐기물 1500여t을 불법 보관한 혐의를 받고있다. 대구지방환경청에 따르면 지난 3일 대구지방법원 제1행정부(박만호 부장판사)는 아림환경이 낸 행정처분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인용했다. 재판부는 "영업정지처분 취소소송 판결 선고일로부터 30일이 되는 날까지 효력..
'삼성바이오 증거인멸' 혐의 삼성 부사장 3명 징역 실형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의혹에 대한 증거 인멸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 부사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9일 서울주앙지법 형사합의24부(소병석 부장판사)는 증거인멸 교사 등 혐의로 기소된 삼성전자 재경팀 이모 부사장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또 삼성전자 사업지원 테스크포스 소속 김모 부사장, 박모 부사장에게는 각각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됐다. ..
여성전용 간호사 탈의실에 몰카 설치 의사…경찰에 덜미
부산 A대학병원 간호사 탈의실에 몰래카매라를 설치한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9일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의사 A씨는 지난달 21일 대학병원 간호사 탈의실에 몰래카매라를 설치했다가 간호사 B씨의 신고로 붙잡혔다. 간호사 B씨는 의사 A씨가 여자만 드나들 수 있는 간호사 탈의실에 남성이 출입한 것을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A씨로..
3000억대 백신 입찰담합ㆍ횡령 혐의 의약품 도매상 구속
국가예방접종사업(NIP)을 둘러싸고 3000억대 입찰 담합을 한 혐의와 회삿돈을 외령한 혐의 등을 받는 의약품 도매상 대표가 검찰에 구속됐다.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정판사는 5일 입찰담합 및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배임중재 등 혐의를 받는 백신 도매업체 대표 A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A씨는 군부대와 보건소에 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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