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공반사' 보면 영아 자폐증 조기 진단할 수 있다
영아에서 동공반사(Pupillary reflex)가 자폐증의 조기 증후일 수 잇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폐증은 생후 첫 1년내 진단하기 매우 어려워 많은 연구팀들은 이를 조기 진단해 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고 있는 가운데 웁살라 대학 연구팀이 'Nature Communications'지에 발표한 새로운 연구결과에 의하면 영아에..
국내 백신 도입 후 유전자 변이 로타바이러스 발병 증가
장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중 가장 흔한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백신이 국내에 도입된 이후 유전자 변이 로타바이러스 발병이 오히려 더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임인석 교수팀과 중앙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김원용 교수팀은 최근 한국에서 로타바이러스 백신 접종 이후 G2P[4] 유전자형의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가 증가하고 있..
염증·장내 세균 '자폐증' 발병 영향
염증과 장내 세균이 자폐증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캘리포니아대학 연구팀이 'Brain, Behavior, and Immunity'지에 밝힌 3-12세 연령의 총 103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와 대변검사를 통해 면역반응과 장내 세균을 분석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자폐증과 위장관장애를 가진 아이들이 위장관장애..
임신중 우울증 약물 복용한 엄마 아이들 뇌 비정상적 발달 우려
임신중 우울증 치료제를 복용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의 뇌가 보통 아이들과는 다르게 발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콜럼비아대학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엄마가 임신중 선택적세로토닌재흡수차단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s)라는 우울증 약물을 복용한 16명 아이들과 임신중 ..
건강한 영아수영 위해 주의해야될 사항은?
생후 3개월부터 시작하는 영아수영은 영아에게 온몸을 움직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겨지면서, 각광받는 육아활동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최근 들어 수영장, 풀장 등 물놀이 문화가 발달하면서 어릴 적부터 물과 친숙해져야 거부감 없이 물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생각에 일찍부터 아이가 물을 가깝게 느끼도록 부모들이 노력하는 추세에 있다. 수..
'뇌 손상' 입은 아이들 'ADHD' 발병 위험 높아
두부 손상으로 병원 입원 치료를 받은 어린 아이들이 향후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 ; ADHD) 발병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신시내티소아병원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3-7세 사이 외상후뇌손상으로 밤중 병원 입원 치료를 받은 81명과 다른..
수면무호흡증 소아, 또래보다 평균 키 작아
수면 무호흡이 심한 소아가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작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준 교수 연구팀은 수면 다원 검사를 받은 소아 745명을 대상으로 수면 다원 검사 결과와 키, 체중, 체질량지수(BMI)를 분석해 소아 수면 무호흡과 성장간의 관계를 처음으로 도출했다고 19일 밝혔다.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기도가 막..
신생아 잦은 구토한다면? ‘비후성 유문 협착증’ 의심
출산한 아이가 생후 한달도 채 되지 않았는데 잦은 구토를 한다면 ‘비후성 유문 협착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비후성 유문 협착증은 위 일부분인 유문근이 두꺼워져 신생아가 먹은 우유나 모유가 장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구토하는 질환이다. 보통 생후 2~3주에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처음에는 심하지 않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토하는 빈도가 잦..
영유아의 가슴 멍울은 혹시 성조숙증?
한두 살 된 영유아에게 가슴 멍울이 생기면 부모들이 깜짝 놀라는 경우가 많다. 젖을 짜주거나 마사지를 하면서 가슴에 멍울이 풀어지기를 기다려야 하는지, 성조숙증이 온건 아닌지, 호르몬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답답하기만 하다 영유아에서 가슴멍울이 만져지는 경우는 조기유방발육증이라고 일컫는데,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호전되지만 경우에 따라 난소낭종이나 종..
학교가기 싫은 내 아이…설마 새학기 증후군?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낯선 교실과 친구들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불안을 느끼는 일종의 적응 장애를 겪는 아이들이 있다. 새학기 증후군은 아직 정식 질병으로 인정되지는 않았지만 많은 학생들이 어려움과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증후군의 일종으로 인식되고 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상당한 스트레스를 느끼며 복통, 두통, ..
소아청소년 결핵 의심 환자, 굴곡성 기관지 내시경검사 유용
소아청소년은 결핵이 의심될 때 결핵균을 검출하고 확인하기가 쉽지 않은 데, ‘굴곡성 기관지 내시경’이 검사에 유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굴곡성 기관지 내시경’은 호흡기질환 진단에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다. 하지만 소아청소년 폐결핵 진단에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진단가치가 알려져 있지 않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윤종서·이..
'미숙아·저체중아' 태어난 아이들 지능지수 낮다
지나치게 일찍 태어나거나 혹은 과도하게 저체중으로 태어난 아이들이 만삭 정상 체중으로 태어난 아이들 보다 소아기 동안 지능검사 결과가 낮을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자유대학교(Vrije Universiteit) 연구팀이 '소아과학지'에 밝힌 71종의 이전 연구결과들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
삼투성 변비약, 소아 만성 복통 완화에 효과적
삼투성 변비약이 소아 만성 복통 완화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차의과학대 분당차병원 소아청소년과 정수진 교수팀은 2013년 1월부터 12월까지 복통환자 중 대변정체가 관찰된 소아환자 141명을 대상으로 삼투성 변비약을 투약한 결과 80%에 가까운 통증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정 교수팀은 복통으로 병원을 ..
“떼 심하게 쓰는 아이, 이렇게 달래세요”
#워킹맘으로 3살 아들을 키우는 김모씨는 가지고 싶은 장남감을 사주지 않으면 길바닥에서 데굴데굴 구르며 온몸으로 떼를 쓰는 아들을 달랠 때마다 녹초가 되어 버린다. 도대체 무엇이 문제일까?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봉석 교수의 도움말로 ‘떼를 심하게 쓰는 아이 다루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떼를 쓰는 행동은 부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