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F 확산 방지…“철저한 방역태세 지속 유지”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태세를 지속 유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잠복기(4일~19일)가 약 3주간이고, 철원에서 10월 8일 야생멧돼지 양성개체가 다시 발견되는 등 접경지역에서 야생멧돼지 ASF가 지속 발생(총 764건)하고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다. 중수본..

2020-10-15 11:17

아프리카돼지열병 살처분 돼지, 생수공장 옆 매몰…政 “생수 안전 이상 無”

정부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에 감염돼 살처분 된 돼지를 생수제조공장 바로 옆에 파묻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생수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실제로 경기도 연천 백학면에 위치한 A생수업체는 지난해 9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양돈농장(연천) 인근에 위치해 있다. 지도 상 거리는 500m가 되지 않는다. 매몰 전 소독 작업과 침출수 방지 조치를..

2020-10-15 07:04

환경부, 저공해차 구매 저조한 지자체·공공기관에 첫 과태료 부과

환경부는 2019년 저공해자동차 의무구매비율을 달성하지 못한 수도권 내 46개 행정·공공기관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17년 12월 '수도권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이하 수도권대기법)'에 저공해차 의무구매 관련 과태료 규정이 신설된 이후 첫 번째로 부과되는 사례이다. 2019년 수도권 공공부문 저공해차 구매·임..

2020-10-14 18:04

환경부, 제3차 배출권거래제 참여 업체 지원서비스 가동

환경부는 ‘제3차 계획기간(2021~2025) 국가 배출권 할당계획’에 따른 배출권거래제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배출권할당 신청, 배출권 거래‧정산 등 제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지원한다. 할당량 신청부터 배출권 정산까지 업체들이 배출권거래제도에 참여 시 겪는 어려움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콜센터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

2020-10-14 16:58

환경부 장관, 강원 화천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상황 현장점검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14일 오후 강원도 화천군 지역의 광역울타리와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양돈농장 인근 대응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10월 9일과 10월 10일에 화천지역 2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발생농가 주변 대응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조명래 장관은 화천군 사내면 광역 울타리 현장을 점검했다...

2020-10-14 15:01

강은미 "경북대 사고 재소사 실시 및 피해자 지원방안 마련해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강은미 의원은 14일 환경부 지방환경청·소속기관 국정감사에 지난해 12월, 경북대 실험실에서 ‘원인미상’으로 종결된 사고가 이화여대 화학사고와 다르지 않다며 화학사고 규명 재조사를 촉구했다. 강은미 의원은 이 사고로 청와대 국민청원에 ”대학원 연구생 3명과 학부 연구생 1명이 2~3도 중증 화상을 입었고 전신 20% 화..

2020-10-14 14:46

중수본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의심 사례 없어…2주간 예찰 강화”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13일 경기·강원 지역 양돈농가 1245호에 대한 전화예찰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의심되는 사육돼지 등 특이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전화예찰 과정에서 양돈농장에서 지켜야 할 방역수칙에 대한 중점 홍보(매일 3가지씩)도 병행키로 했다. 중수본은 경기·강원 북부 및 인접 14개 시·군 양돈농장 395호에 ..

2020-10-14 14:46

성인 1인당 연간 미세플라스틱 섭취량 1312개…하루 3.6개씩

우리나라 성인 1인당 미세플라스틱을 하루 3.6개, 연간 1312개를 섭취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또한 국내산 수산물 9종, 27개 품목, 총 81개 시료에서 미세플라스틱의 검출 빈도는 98.7%였으며, 수입산 수산물 11종, 22개 품목, 총 66개 시료에서의 검출 빈도는 95.5%로 나타났다. 국내산 천일염 5개 품목 총 15개 시료에서는..

2020-10-13 15:40

일부 가정용 정수기서 대장균군 검출…“코크 소독해야”

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는 등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고 정수기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진 가운데 일부 가정용 정수기 물에서 대장균군이 검출됐다. 한국소비자원이 일반 가정에서 마시는 환경과 동일하게 정수기 물을 멸균병에 채수해 수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40가구 중 직수형·자가관리 1가구의 정수기 물에서 총대장균군이 검출..

2020-10-13 15:40

화학비료 줄이자 했는데 사용량 오히려 늘어…8년새 13.3% ↑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농업 정책 분야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전략목표로 설정하고 관리에 나선지 10년이 지났지만 오히려 온실가스 배출량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농법 개발‧보급 확대 역할을 하는 농촌진흥청이 사실상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불어민주당 위성곤 더의원이 농진청으..

2020-10-13 10:59

농가, 병해충 피해 급증에 고통…4년새 피해면적 7.6배 ↑

매년 병해충 발생 지역과 피해면적이 증가해 농가피해액이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의 병충해 방제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이 농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병해충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공적방제 대상으로 지정된 병해충의 경우 지난 2016년 각각 4종&..

2020-10-13 10:59

과수화상병 발생농가, 5년 새 9.2배 ↑…초기 대응 실패했나

과수화상병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초기 대응에 실패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과수화상병이 최근 6년간 974농가에서 발생해 1104농가 653.6ha를 매몰했다. 여의도 면적의 2.3배 규모다. 발생농가와 매몰농가의 수가 다른 이유는 지난 2018년까지 발생농가..

2020-10-13 10:08

유독물질 농약원제 430톤, 전용차량 아닌 일반 트럭으로 운반

화학물질관리법 상 사용금지된 물질이 유해화학물질 전용운반 차량이 아닌 일반 컨테이너에 실려 도로 위를 달린 것으로 드러났다. 소관기관인 농촌진흥청의 관리가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의원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유독물질인 농약원제 475.5톤 중 430톤이 유해화학물질 운반업 허가를 받지 않은 화물차량을..

2020-10-13 09:56

허은아 “국내 항공사, 쉬쉬해왔던 비행 피폭선량 일반 승객에게도 고지해야”

승무원뿐만 아니라 비행기를 타는 승객 또한 우주방사선 피폭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허은아 의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2019년 국내 항공사 주요 노선별 피폭 평균’에 따르면 대한항공 기준 인천-뉴욕 등 고위도 비행 평균 피폭선량(0.0853mSv)이 인천-방콕 등 저위도 비행..

2020-10-13 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