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값 낮추는 외국계 담배회사들

외국계 담배회사들이 하나 둘 씩 몸값을 낮추고 있다. 우리 정부의 2000원 인상 정책이 부담스러웠던 탓에 가격 인하에 동참하고 있는 분위기다. 브리티쉬 아메리칸 토바코 코리아(이하 BAT 코리아)는 초슬림 브랜드 ‘보그 시리즈’의 가격을 1200원 인상한 3500원에 판매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오는 15일부터 기존 가..

2015-01-15 06:20

‘일회용 팬티형 기저귀’ 비싸면 성능도 좋다? 흡수시간-흡수율 차이 커

‘일회용 팬티형 기저귀’가 제품 마다 흡수성능 등 차이를 보여 이를 고려한 엄마들의 선택이 필요하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일회용 팬티형 기저귀’ 8개 제품을 대상으로 흡수성능, 안전성, 소비자 사용감 등을 시험·평가한 결과, 전제품이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기저귀의 핵심성능..

2015-01-14 15:26

NH투자증권 “KT&G, 경쟁사 담뱃값 인하…점유율 하락 위험”

NH투자증권은 14일 KT&G에 대해 담뱃값 인상에 따른 가격 소구력 상실로 시장점유율이 하락할 위험이 높다고 판단했다. 한국희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필립모리스가 주력 브랜드의 가격 변경 신고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해 KT&G에 부정적인 이벤트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필립모리스는 ‘말보로’와 ‘팔리아멘트’ 소매 판매 가격을 4700원에서 4500..

2015-01-14 12:14

유한킴벌리 “아기 제품…안전성 우려 물질 애초에 차단”

“엄격한 법규 준수는 물론, 사회적으로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 물질의 리스트 및 그에 대해 자발적으로 사용을 제한하겠다” 유한킴벌리가 아기·어린이용품의 안전에 대한 이 같은 회사의 정책을 14일 전면 공개했다. 이번 아기·어린이용품의 안전 정책 공개는 보다 안전한 제품에 대한 약속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

2015-01-14 12:14

블랙야크 "전 세계 아웃도어 시장 '新 한류' 일으킬 것"

블랙야크가 미국 아웃도어브랜드 'nau(나우)'를 인수하고 글로벌 아웃도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13일 블랙야크는 서울 양재동 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국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나우' 인수와 함께 올해 글로벌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태선 회장을 비롯해 글로벌사업본부 강준석 이사와 막시밀리언 ..

2015-01-14 08:25

한국GM, ‘브레이크호스 결함’ 크루즈·올란도 10만대 리콜

한국지엠(한국GM)이 브레이크호스 제작결함으로 라세티프리미어, 크루즈, 올란도 등 3개 차종 약 10만대를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에서 제작·판매한 승용 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오는 5월부터 시정조치(리콜) 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리콜대상은 2008년 10월 13일~2011년 5월 24일 제작·판매한 크루즈 ..

2015-01-12 11:43

담뱃값 오르자 전자담배로 눈 돌린 흡연자들

올해부터 담뱃값이 2000원 올랐다. 앞으로 흡연자들은 한 개비당 100원씩을 더 비싸게 주고 담배를 태워야 한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 정책에 당장 담배를 끊기보다 전자담배로 눈을 돌리는 흡연자들이 늘고 있다. 그들은 대부분 전자담배를 금연 보조제라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이 같은 생각은 전자담배의 잘못된 홍보가 불러일으킨 인식이다. 전자..

2015-01-08 08:48

‘발암물질 검출’ 완구·아동복 등 어린이 안전 위해제품 리콜

어린이용장신구 일부 제품에서 납과 카드뮴 등 유해물질이 이중으로 초과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납은 기준치의 최대 660배 이상 초과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어린이 안전과 직접 관련 있는 공산품과 생활용품 1256개 제품에 대해 안전성 조사 결과, 어린이 안전에 위험을 줄 수 있는 26개 제품과 생활용품 9개 제품 ..

2015-01-06 11:47

[신년사] 정재찬 공정위원장 “담합 감시에 무게중심 둘 것”

“국민생활 밀접분야의 담합 감시에 무게중심을 두겠다” 공정거래위원회 정재찬 원장은 신년사를 통해 다섯 가지 과제에 주력할 것을 약속했다. 먼저, 시장의 창의와 혁신을 저해하는 불공정행위를 엄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진 자는 누구나 자유롭게 시장에 참여하고 스스로의 노력과 성과를 평가받을 수 있어야 하기에 이..

2015-01-01 06:17

도성환 홈플러스 사장 “권위적이고 관료적인 문화 탈피하자”

“모두가 행복한 성장을 위해 변화를 우리의 습관과 문화로 만들어 가자” 홈플러스 도성환 사장은 31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신년 메시지를 자사 임직원들에게 전했다. 도 사장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2014년은 경기침체와 유통규제뿐 아니라 비극적인 참사 등으로 모두에게 위로가 필요했던 한 해였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는 “그러나 어려운 여건..

2014-12-31 17:31

생필품·서비스요금 정보, ‘참가격’에서 원스톱 검색

그동안 각 기관별로 분산·제공되던 주요 생필품 등 서비스 요금 정보가 원스톱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털망 ‘참가격’ 구축을 완료하고 내년 1월 2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참가격’은 기존 생필품 가격정보시스템 ‘T-price’를 고도화한 것으로 전국 18개 권역의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 등 ..

2014-12-30 16:51

백화점 평균 판매 수수료율, 롯데 가장 높아

평균 판매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백화점은 롯데백화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백화점(7사)과 TV홈쇼핑사(6사)의 판매 수수료율 및 주요 추가 소요비용에 대해 조사·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기준 조사대상 백화점 평균 판매 수수료율은 28.3% 수준이었다. 상위 3사의 경우 ▲롯데(29.3%) ▲현대(28.2%) ▲신세계(2..

2014-12-26 06:21

서울시, 올해 155억 상당 ‘짝퉁’ 적발…도용상표 샤넬 1위

시가 155억원 상당의 일명 ‘짝퉁’ 상품이 무더기 적발됐다. 서울시는 올 한해 남대문시장을 비롯해 주택가 및 일반상가, 특1급 호텔 등에서 위조 상품 단속을 벌여 90건을 적발, 총 4만5096점을 압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정품 시가로 치면 155억5115만원에 달한다. 단속 결과 적발된 품목은 총 1118종. ..

2014-12-25 12:11

완구·유아용품 등 중국산 불량 제품18만개 적발

해외에서 수입된 완구·유아용품 등 18만개가 불법·불량 제품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모두 중국에서 제조된 제품이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지난 3개월간 수입 완구·유아용품 및 전기용품에 대한 통관단계 안전 관리 협업검사를 실시한 결과, 안전인증 등을 받지 않은 불법·불량 제품 총 67건, 18만개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적발..

2014-12-19 16:24